SKIET 국내사업장, 100% 친환경 전력으로 운영
스크롤 이동 상태바
SKIET 국내사업장, 100% 친환경 전력으로 운영
  • 방글 기자
  • 승인 2021.02.09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국내 사업장에서 필요한 전력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사용한다. ⓒ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국내 사업장에서 필요한 전력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사용한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국내 사업장에서 필요한 전력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일부 전력을 친환경 전력으로 사용한 기업은 있었지만,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도입하는 것은 SKIET가 최초다.

SKIET는한국전력의 녹색 프리미엄 입찰에 참여해 최종 낙찰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녹색프리미엄은 한국전력에서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전기 구매 프로그램이다. 태양광, 풍력, 수력 등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낙찰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SKIET는 공급받는 친환경 전기를 충청북도 증평과 청주에 위치한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thium ion Battery Separator; LiBS) 공장 등 국내 사업장에서 사용한다.

SKIET는 향후 해외 사업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친환경 전력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면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 외에도 온실감스 감축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와 재생에너지 생산자와 직접 계약을 맺는 ‘전력구매계약’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은 “환경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도 친환경화를 이루기 위한 실천적 ESG 경영에 힘쓰겠다”며 “차별화한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면서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정유화학·에너지·해운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