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운 칼럼] 부모님 치아건강을 위한 노년 임플란트
[신태운 칼럼] 부모님 치아건강을 위한 노년 임플란트
  •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 승인 2021.02.10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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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치과전문의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임플란트’나 ‘틀니시술’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이는 100세 시대를 맞아 치아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면서 건강과 직결된 치과치료로 행복한 노년을 선물하려는 자식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시술 대상은 60대 이상 중장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연령대가 다양한데, 이들의 치아 상태를 살펴보면 치아마모나 치아파절, 치아상실, 잇몸질환을 겪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부분무치악이나 무치악 상태인 경우가 많은데, 충치나 잇몸질환 등에 의해 치아를 잃었거나 노화로 인해 잇몸 퇴축속도가 빨라진 경우 제때 치료해주지 않으면 임플란트 시술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으니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노화로 인해 잇몸뼈가 녹아내려 임플란트를 식립할 충분한 공간이 남아 있지 않다면 잇몸뼈이식술을 통해 임플란트를 지지할 수 있는 잇몸뼈를 만들어줘야 치료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임플란트 수술에 성공하려면 몇 가지 따져봐야 할 사항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연령, 건강상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충분한 잇몸뼈, 그리고 고액의 치료비를 부담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 등이다. 또 의료기관의 경우 치료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과전문의가 있는지,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가능한 병원인지 등을 반드시 체크해봐야 한다.

이때 긴 치료 기간이 부담스럽다면 잇몸상태에 따라 ‘노벨가이드 임플란트’ 또는 ‘즉시 임플란트’를 시행하면 된다. 특히 85세 이상의 고령 환자의 경우 무치악 상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덜한 ‘하이브리드 임플란트’를 시행하면 효과적이다.

하이브리드 임플란트는 윗니에 5∼7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아래쪽에는 4∼6개의 임플란트만을 심은 후 이를 이용해 고정식 보철을 장착해 주면 된다. 이 시술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치아와 거의 흡사한 저작력과 심미적인 효과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것은 물론 전체 임플란트보다 비용도 저렴하고, 심미적으로도 틀니에 비해 훨씬 우수하다.

반면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는 마우스피스 모양에 구멍을 뚫어 인공치아를 심을 정확한 위치와 각도를 유도하는 장치로 기존 임플란트보다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최첨단 장비다. 이 치료법은 CT와 수술 설계용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 

수술시간은 1시간 정도로 짧고, 수술 당일 음식섭취·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해 노년층도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는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2일 만에 임플란트 치료가 완성되지만 치조골의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비교적 잇몸상태가 건강한 이들에게 특화된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만 65세 이상이라면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미리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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