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아이리버와 협업한 SKT만의 ‘누구 버즈’는?…LG유플러스, 뮤지컬 ‘명성황후’ 독점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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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아이리버와 협업한 SKT만의 ‘누구 버즈’는?…LG유플러스, 뮤지컬 ‘명성황후’ 독점 중계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2.15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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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탑재된 ‘누구 버즈’ 이어셋 출시…출고가 7만9000원
LGU+·헬로비전, 공연 수급 사업에 힘 쏟아…이번엔 명성황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은 아이리버와 함께 ‘T전화x누구’ 전용 무선 이어셋 ‘누구 버즈(NUGU buds)를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
SK텔레콤은 아이리버와 함께 ‘T전화x누구’ 전용 무선 이어셋 ‘누구 버즈(NUGU buds)를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

SKT, 아이리버와 ‘누구 버즈’ 출시…에어팟 닮은 외관에 AI 탑재

SK텔레콤은 아이리버와 함께 ‘T전화x누구’ 전용 무선 이어셋 ‘누구 버즈(NUGU buds)를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누구 버즈’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아이리버의 사운드 기술이 더해진 무선 이어셋 디바이스로, SK텔레콤의 ‘T전화x누구’와 연동된다. 

신제품을 사용하면 별도의 스마트폰 조작 없이 이어셋 착용과 터치만으로 AI 비서에게 △T114 전화번호 검색 △전화 발신 △문자 전송 △통화·문자 기록 확인 △날씨·뉴스 검색 △플로(FLO)·라디오 등 미디어 기능 △스마트홈 제어 등을 명령할 수 있다.

2개의 마이크가 탑재된 신제품은 △SK텔레콤의 통화음질 기술 △퀄컴의 cVc기술(배경잡음과 섞인 목소리를 분리하는 기술) △아이리버의 음질 튜닝 기술 등이 적용돼 고음질의 생생한 사운드로 통화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5.0 버전이 지원되며, 대용량 배터리가 사용돼 충전 없이 최대 19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판매가는 7만 9000원으로, 15일부터 11번가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 11번가에서 구매하는 고객은 △1만 원 할인 쿠폰 △누구 버즈 전용 실리콘 케이스 △신세계상품권 5000원권(상품평 등록 시 해당)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장은 “누구 버즈 출시로 고객들이 보다 풍부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AI 기술 개발과 생태계 확장을 통해 생활 속 어디서나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은 IPTV 서비스 ‘U+tv’, 케이블TV 서비스 ‘헬로tv’에서 국내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를 실시간 독점 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은 IPTV 서비스 ‘U+tv’, 케이블TV 서비스 ‘헬로tv’에서 국내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를 실시간 독점 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LG헬로비전, 27~28일 국내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 독점 중계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은 IPTV 서비스 ‘U+tv’, 케이블TV 서비스 ‘헬로tv’에서 국내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를 실시간 독점 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고객들은 오는 27일(19시 30분)과 28일(14시) 이틀간 TV를 통해 명성황후 공연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시청 티켓은 15일부터 U+tv와 헬로tv에서 구매 가능하다. U+tv에서는 280·281번, 헬로tv에서는 275번 채널로 시청할 수 있다. 

콘텐츠 이용료는 2만 원(부가세 별도)으로, 현장 티켓 대비 85% 저렴한 수준이다. 이번 실시간 중계는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으로 진행됐으며, 9대 이상의 중계 카메라로 공연을 다각도에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은 지난해부터 총 51건의 공연 콘텐츠를 공동 수급하며 문화예술 영역에 힘을 싣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공연 VOD 이용률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디어 콘텐츠의 다양성을 높이는 상생 전략의 일환”이라며 “문화 활동이 힘들어진 고객들의 볼거리를 확대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정대윤 LG유플러스 미디어파트너십담당은 “예술의전당과 MOU 체결 이후 함께하는 첫 영상화 사업으로 한국의 대표 뮤지컬 명성황후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배우들의 얼굴 표정과 목소리 등을 실감나게 느끼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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