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 4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올해 보령제약의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신영증권은 보령제약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16일 보령제약은 전거래일보다 1000원 오른 2만 12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일대비 750원(3.71%) 상승한 2만 950원 거래되고 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령제약의 2020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1% 감소한 1179억 원, 영업이익은 22.7% 감소한 49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실적 저조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개인 위생 강화로 항생제 위탁생산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령바이젠셀로부터 NK/T세포 림프종 치료제에 대한 국내 독점판권 인수 비용이 발생했다"면서 "(또한) 예산공장의 항암주사제 공장 KGMP 승인에 따라 약 15억 원의 감가상각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5831억 원, 영업이익은 17.8% 증가한 475억 원을 전망한다"면서 "카나브 패밀리는 신규 듀카로와 아카브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이며, 그외 주력 제품의 성장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실적 성장을 전망하며 29.5% 지분을 보유한 보령바이젠셀의 코스닥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반영 및 파이프라인 시너지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보령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 4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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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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