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정읍시, 생후 35개월 이하 대상 ‘북스타트’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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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정읍시, 생후 35개월 이하 대상 ‘북스타트’ 사업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2.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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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김광철 아트디렉터·김태헌 디자이너 협업
정읍시, 영유아에 그림책·에코백·아기 스카프·스케치북·가이드북 등 제공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는 ‘영화는 계속된다’는 슬로건과 함께 알파벳 캐릭터 ‘J’를 전면에 내세운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전주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는 ‘영화는 계속된다’는 슬로건과 함께 알파벳 캐릭터 ‘J’를 전면에 내세운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전주시

전주국제영화제, 캐릭터 ‘J’ 내세운 공식 포스터 공개…"영화는 계속된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는 ‘영화는 계속된다’ 슬로건과 함께 알파벳 캐릭터 ‘J’를 전면에 내세운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J는 전주(JEONJU) 브랜드를 강조하기 위해 지난 21회 등장한 전주국제영화제 알파벳 캐릭터로, 올해 공식 포스터에서는 J 캐릭터와 함께 그래픽 디자인 자체의 메시지가 강조됐다. 

이번 포스터는 김광철 아트디렉터와 김태헌 글자연구소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사각 도형과 세로 기둥의 조형미 속에 영화제 개막 고지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맞선 영화제의 다짐이 담겨 있다. 

디지털 스크린의 화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한 사각 도형은 1990년대 독립·실험영화와 뉴미디어의 대안을 표방하며 출범한 2000년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체성이 반영됐다.  세로 기둥은 전통적인 영화 스크린과 모바일 폰으로 대표되는 미래 매체의 상징이 포함됐다.

김광철 아트디렉터는 “영화제의 알파벳 캐릭터 J는 픽셀과 스크린으로 이뤄진 글자, 즉 영화를 형상화한 형태”라며 “2021년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영화와 영화제의 갈 길이 어디인가를 묻는 팬데믹 시대의 질문에 대한 응답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향후 캐릭터 J와 관련된 영문 서체 한 벌을 발행, 영화제 브랜드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에서 진행된다.

정읍시 ‘기적의 도서관’은 생후 0개월부터 35개월 대상의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북 스타트’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정읍시
정읍시 ‘기적의 도서관’은 생후 0개월부터 35개월 대상의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북 스타트’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정읍시

정읍시 기적의 도서관, 생후 35개월 이하에게 책 꾸러미 배부

정읍시 ‘기적의 도서관’은 생후 0개월부터 35개월 이하의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북 스타트’ 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의미가 담긴 이번 사업은 책을 통해 아기와 부모의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지역사회 영유아 독서문화 운동의 일환이다. 시는 유아기부터 독서를 습관화해 올바른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로 10년째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책 꾸러미는 생후 개월에 따라 △그림책 2권 △에코백 △아기 스카프 △스케치북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됐다. 수령 대상자는 35개월까지의 영유아와 보호자로,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1단계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2단계 꾸러미는 정읍시 거주 확인용 주민등록등본을 접수하고 도서관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택배를 신청해야 한다. 

한편, 시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후속 프로그램으로 △책 읽어주기 △베이비 마사지 △촉감놀이 등으로 구성된 ‘북 스타트 책 놀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거나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기적의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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