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동국제강은 지난 16일 부산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김연극 사장이 18일 현장을 찾아 사과하고, 안전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부산공장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고인에 대한 깊은 애도와 함께 철저한 재발 방지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연극 사장은 "절대로 발생하지 말아야 할 사고가 발생한 데 참담하고, 죄송하다"며 "유족들께 깊은 애도와 사과를 드리고, 모든 질책과 추궁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사장은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외주, 협력사까지도 빠짐없이 안전시스템을 연결하겠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김연극 사장은 부산공장에 이어 포항공장을 찾아, 전사 안전담당 팀장들과 환경안전보건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를 토대로 동국제강은 스마트 환경안전 플랫폼 구축, 환경안전보건 투자 확대 등 실질적이고 폭넓은 안전강화 방안을 실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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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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