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제주영어교육도시’ 명예시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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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제주영어교육도시’ 명예시장 위촉
  • 박지우 기자
  • 승인 2012.04.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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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정운찬 전 동반성장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제주영어교육도시’의 명예시장으로 위촉됐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는 제주도청에서 행사를 열고 정운찬 전 동반성장위원장을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초대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 정운찬 전 동반성장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제주영어교육도시’의 명예시장으로 위촉됐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지난 2006년 정부가 발표한 제주영어전용타운 조성계획에 의해 시작된 국책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 오는 2015년까지 국제학교 및 영어교육센터,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해외 유학·연수 수요를 국내에서 충족해 교육 관련 국제 수지의 개선을 도모하고, 국내 영어 교육의 중심지 및 동북아 교육허브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명예시장의 임기는 1년으로, 정운찬 명예시장은 이 기간 동안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및 대학유치에 대한 자문과 함께 대외 협력 지원, 영어교육도시 사업 홍보 등의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제주영어교육도시와 관련된 주요행사에 영어교육도시를 대표해 참석하게 된다.

JDC는 현재 다수의 미국 명문학교와 제주영어교육도시 진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고, 제주도와 공동으로 해외 명문대학 유치를 추진하고 있어 제주영어교육도시의 발전적인 성장을 위한 정운찬 명예시장의 비중 있는 역할이 기대된다.

정운찬 명예시장은 제23대 서울대학교 총장과 제40대 대한민국 국무총리를 지냈고, 2011년 3월부터 서울대 명예교수를 맡고 있다. 2010년 12월부터 지난 3월29일까지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은 정운찬 전 위원장을 비롯해 우근민 제주도지사, 변정일 JDC 이사장,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영어교육도시 세 학교의 교장인 Peter Daly(NLCS Jeju), Peter Kenny(Branksome Hall Asia), Jeffrey Pratt Beedy(Korea International School, Jeju) 등 제주영어교육도시 관련기관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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