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호반건설, HP프린팅코리아 R&D센터 상량식 개최…대방건설, 김포마송 디에트르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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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호반건설, HP프린팅코리아 R&D센터 상량식 개최…대방건설, 김포마송 디에트르 분양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02.19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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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롯데건설, '층간소음 제로' 소음진동 전담부서 신설

롯데건설은 층간소음 제로화를 위해 기술연구원 산하에 소음진동 전문연구부서인 소음 진동 솔루션팀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팀은 소음진동, 구조, 콘크리트, 설계, 디자인 등 층간소음 관련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층간소음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시작으로 완충재·신기술 개발 등 공동주택 층간소음 제로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케미칼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소재인 EPP(발포 폴리프로필렌)를 활용한 새로운 완충재를 오는 3월부터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 측은 "바닥이나 천장을 이용한 소음차단기술뿐만 아니라 신소재복합구조를 이용하여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층간소음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롯데건설의 기술로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 'HP 프린팅 코리아 R&D센터' 상량식 진행

호반건설은 'HP 프린팅 코리아 R&D센터'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호반건설과 HP 프린팅 코리아 관계자들은 건물 골조 완성을 알리는 상량식과 무재해를 염원하는 안전기원제를 함께 진행하고, 후속 마감공사의 성공적 완수를 기원했다. 2019년 4월 착공한 해당 센터는 지하 5층~지상 7층, 연면적 6만4399㎡ 규모로 꾸며진다. 현재 공정률은 37%로 오는 2022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위례지구와 판교권역을 잇는 성남 첨단산업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호반건설 측은 "계획 대비 골조공사를 조기 완료하는 등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시공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집해 HP의 글로벌 기술혁신 거점 위상에 부합하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양, '고흥만 수상태양광 EPC사업' 수주

한양은 남동발전과 '고흥만 수상태양광 EPC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 고흥군 두원면 일대 약 67만9000㎡ 규모 부지에 1단계 43MW, 2단계 20MW 등 총 63MW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계약금은 약 1116억 원 중 한양의 EPC 지분은 40%다. 한양은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가 설계와 자재 조달, 시공 등 EPC 업무를 수행, 오는 2022년 8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양 측은 "주택사업에서도 기존 공공택지, 민간도급 중심에서 스마트시티, 지자체, 도시공사의 제안과 공모사업 등 개발형 수주를 확대하고,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양질의 수주를 확보함으로써 에너지·개발사업 전문기업으로 탈바꿈,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방건설, '김포마송 디에트르' 견본주택 오픈

대방건설은 19일 '김포마송택지지구 디에트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기 김포 장기동 마송택지개발지구 B4블록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6개동, 전용면적 59㎡(4개 타입) 총 539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다양한 혁신평면을 적용해 타사 대비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으며,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는 게 대방건설의 설명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3월 2일 특별공급,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월 10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22~25일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사전방문 예약자에 한해 관람 가능하다.

포스코건설, '맞춤형 ESG평가모델 개발 업무협약' 체결

포스코건설은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과 'ESG경영 우수협력사 육성 위한 ESG평가모델'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 ESG평가지표가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져 중소기업에 적용하기 어려운 실정을 고려해 추진됐다. 중소건설협력사들에게 꼭 필요하고 수용 가능한 '맞춤형 ESG경영평가모델'을 개발해 건설산업 생태계에 ESG가 확고히 자리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상반기 중 이 같은 평가모델을 개발 완료해 오는 하반기부터 우수협력사에 우선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측은 "ESG경영평가모델이 우수공급망 확보를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는 물론 건설산업 생태계 전반에 ESG경영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건설, 녹색채권 수요예측 흥행 성공

SK건설은 ESG경영에 발맞춰 공모하는 녹색채권이 수요예측 결과 약 8 대 1 수준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사채 수요예측에는 모집금액 1500억 원의 8배를 뛰어넘는 약 1조2100억 원 규모 자금이 몰렸다. 이에 따라 SK건설은 최대 3000억 원 규모로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녹색채권은 친환경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되는 채권이다. SK건설은 이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태양광, 연료전지, 친환경 건축물 등 프로젝트에 활용할 계획이다.

SK건설 측은 "현재 추진 중인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이 금융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리테일 참여도 높았던 만큼 미래 성장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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