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민주 “국책사업 추진” vs 정의 “야합정치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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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민주 “국책사업 추진” vs 정의 “야합정치 산물”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1.02.19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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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2월 중 ‘가덕도 신공항’ 국책사업으로 못 박을 것”
나경원 “‘2차 가해’ 우상호 사퇴하고, 민주당 공천 철회해야”
정의로운 녹색전환 특별위원회, 가덕도 특별법 폐기 이유 5가지 발표
홍준표, 안철수에 “안초딩이라 놀린 것 사과한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김태년 “2월 중 ‘가덕도 신공항’ 국책사업으로 못 박을 것”


ⓒ뉴시스(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9일 “가덕도 신공항을 불가역적 국책사업으로 못 박을 것”이라 밝혔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9일 “민주당은 부산 시민들께 약속드린 대로 2월 국회에서 입법을 통해 가덕도 신공항을 되돌릴 수 없는 불가역적 국책사업으로 못 박을 것”이라 밝혔다.

이날 오전 김 원내대표는 “부·울·경 천 만 시민의 꿈이 서린 동남권 관문공항을 가덕도에 건설하겠다”며 “오늘 국토위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거쳐서 26일 본회의에서 법안이 최종 의결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 설명했다.

 

나경원 “‘2차 가해’ 우상호 사퇴하고, 민주당 공천 철회해야”


ⓒ뉴시스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19일 “우상호 후보는 후보직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은 공천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뉴시스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19일 “우상호 후보는 후보직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은 공천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나 후보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우 후보의 ‘박원순 찬양’에 대해 2차 가해라는 판단을 밝혔다”며 “이쯤 되면 스스로 후보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재보궐 선거의 발단을 제공하게 된 바로 그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한 사람이, 도대체 무슨 낯으로 서울시장 한 번 해보겠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정의로운 녹색전환 특별위원회, 가덕도 특별법 폐기 이유 5가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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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정의로운 녹색전환 특별위원회는 19일 선거 공항,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폐기돼야 하는 5가지 이유를 발표했다.ⓒ뉴시스

정의당 정의로운 녹색전환 특별위원회는 19일 선거 공항,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폐기돼야 하는 5가지 이유를 발표했다.

이날 정의당 특별위원회(위원장 심상정)는 성명을 통해 △적법절차와 평등원칙 위배 △안정성 미확보 △심각한 환경적인 문제 △경제성 문제 △실현가능성 없는 공수표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들은 “15년 동안 진행돼온 동남권 신공항 선정 절차와 법 제도를 무시한 채 거대 양당이 야합을 통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제정하려는 시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안철수에 “안초딩이라 놀린 것 사과한다”


ⓒ뉴시스(=동화사 제공)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8일 “지난 대선 때 토론하는 것을 보고 ‘안초딩’이라고 놀렸던 것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뉴시스(=동화사 제공)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8일 “지난 대선 때 토론하는 것을 보고 ‘안초딩’이라고 놀렸던 것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결단력도 돋보이고 압축된 언어 사용능력은 대단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날 홍 의원은 안철수-금태섭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의 단일화 TV 토론 이후 “안 후보가 말한 ‘서울시는 말 잘하는 해설사보다 일 잘하는 해결사가 필요하다’는 말은 기막힌 레토릭이었다”며 “박원순 10년 동안 겉치레 행사로 망친 서울시를 재건할 핵심적인 과제가 안 후보 그 말 한 마디에 응축돼있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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