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58조 6000억…국제 연료가격 하락·경영효율화 추진 영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19일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58조 6000억 원, 영업이익 4조 1000억 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조 4000억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한전은 이날 유가 등 연료가격 지속 하락으로 발전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가 6조원 감소했고, 한전 및 전력그룹사는 국제 연료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는 연료비 전력구입비와 별도로 영업비용의 약 37% 규모의 전력 공급비용에 대한 절감 노력을 추진해 약 4700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이날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전기요금 체계개편과 함께 경영효율화를 통해 전력공급 비용을 절감하여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고 이익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신재생 확대, 탄소중립 이행 등을 위해 망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저탄소·친환경 중심 해외사업 개발, 신재생 투자확대를 위한 자금조달 등 ESG 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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