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빙그레 꽃게랑, 오뚜기와 손잡고 라면으로 재탄생…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시간 내 즉시배송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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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빙그레 꽃게랑, 오뚜기와 손잡고 라면으로 재탄생…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시간 내 즉시배송 서비스 개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2.25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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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빙그레]꽃게랑면
꽃게랑면 ⓒ빙그레

빙그레 꽃게랑, 오뚜기와 손잡고 라면으로 재탄생

빙그레와 오뚜기가 손을 잡고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빙그레의 스낵제품인 꽃게랑은 오뚜기가 라면으로 만들고 오뚜기의 라면제품인 참깨라면은 빙그레가 스낵으로 만들어 내놓는 것이다. 

25일 빙그레에 따르면 이번 협업 제품은 양사의 대표 제품이 만난 만큼 각 제품의 개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공을 들였다. 꽃게랑면은 꽃게랑 스낵의 맛을 살릴 수 있도록 기본 분말스프에 외에 비법스프를 추가했다. 또한 꽃게랑 스낵을 상징하는 꽃게모양의 어묵후레이크를 넣어 재미를 더했다. 

참깨라면타임은 오뚜기의 참깨라면과 빙그레의 야채타임이 콜라보한 제품이다. 참깨라면 특유의 매콤하고 고소한 맛을 시즈닝했다. 참깨라면타임 전용 디핑소스도 개발했다. 할라피뇨와 케첩, 마요네스를 사용해 만든 할라피뇨 케요네스는 참깨라면타임의 맛을 더욱 살리는 역할을 한다. 디핑소스 역시 오뚜기에서 납품 받아 사용한다. 두 제품 모두 25일부터 CU, 세븐일레븐, GS25 등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시간 내 즉시배송 서비스 개시

홈플러스가 슈퍼마켓 브랜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통해 고객 주문 상품을 1시간 내 즉시배송하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개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25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직영점에서 실시된다. 경쟁사의 서비스가 수도권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반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기존 영업 중인 매장에서 배송을 실시하기 때문에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35개 도시 고객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 인근(반경 2~2.5km 내) 고객이 홈플러스 모바일 앱이나 온라인 사이트 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즉시배송’ 코너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매장의 피커(picker)가 상품을 피킹해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배송은 배달대행업체를 통해 이뤄진다. 2만원 이상 주문 시 배송이 가능하며 3000원의 배송비가 발생한다.

구매 가능 상품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가정간편식까지 약 3000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할인 행사가 동일하게 적용되고, 매장 진열 상품을 그대로 배송한다. 

더본코리아, 올해 1월 배달 매출 4배 증가

더본코리아는 올해 1월 배달을 통한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배 가량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더본코리아가 현재 서비스 중인 배달 앱(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1월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0% 이상 상승했다.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됨에 따라 가족 중심의 안전한 소규모 모임이 늘어난 것이 주요 매출 증대 요인으로 꼽힌다.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의 영향으로 인한 내식의 증가 역시 외식 배달 수요 급증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배달 매출이 높은 브랜드(배달의민족 1월 매출 기준)를 살펴보면 △홍콩반점0410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빽다방 순으로, 주로 식사·안주 메뉴를 취급하는 브랜드가 큰 인기를 얻었다.

더본코리아의 배달 매출 급증에는 환경적인 요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증가한 배달 수요에 맞춤화된 배달 메뉴 강화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등 다양한 기반 확충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 더본코리아는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소비문화의 확산에 맞춰 브랜드별 배달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왔다. 

팔도, ‘틈새라면 매운김치’ 출시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25일 ‘틈새라면 매운김치’를 새롭게 내놓고 ‘틈새라면’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 틈새라면 매운김치는 매운 라면에 매운 김치를 얹어먹는 최근 트렌드에 착안해 만들었다.

신제품은 틈새라면 특유의 베트남 하늘초 베이스에 김치 분말을 섞어 첫 맛은 매콤하고 끝 맛은 칼칼한 김치찌개 맛을 구현했다. 건더기스프의 아삭한 김치 식감이 라면 맛을 한층 살려준다. 면발에는 감자전분을 더해 쫄깃함을 살렸다. 매운라면 국물맛이 쫄깃한 면발과 어울린다는 자체 소비자 조사결과를 반영했다.

팔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물과 비국물 제품을 갖춘 틈새라면을 국내 대표 매운라면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실제 신제품 출시를 통해 틈새라면 브랜드는 ‘틈새라면 빨계떡’, ‘틈새라면 볶음면’까지 총 3종으로 늘어난다. 1월에는 브랜드 모델로 제시를 발탁, 신규 CF를 공개했다. 판매량은 2019년 대비 2020년 50% 이상 증가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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