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 국가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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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 국가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2.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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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AS서 미생물·미세먼지 시험기관 인정…국내 가전제조업中 최초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미생물 및 미세먼지 분야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미생물 및 미세먼지 분야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가 업계 최초로 국가가 공식 인정한 ‘공기질 시험기관’으로 선정됐다.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미생물 및 미세먼지 분야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인정기구는 전문 평가사가 국제 기준에 맞춰 기관의 품질과 기술능력을 평가, 해당 분야의 공인시험능력을 인정하고 있다. 가전제조기업 내 연구소 가운데 해당 분야에서 코라스 인정을 취득한 것은 LG전자가 최초다.

LG전자가 공인받은 규격은 △필터의 항균성능 평가(ISO 20743) △플라스틱 항균성능 평가(ISO 22196) △미생물 양의 정량적 계측(KS J ISO 7218) 등 ‘미생물 분야’와 △공기청정기 미세먼지제거능력 평가 및 표준청정면적 산출(KS C 9314) △공기청정기의 에너지효율 평가(효율관리 기자재 운용 규정) 등 ‘미세먼지 분야’다.

앞서 LG전자는 차세대 에어솔루션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전담 조직 ‘공기과학연구소’를 지난 2018년 설립했다.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휘센 에어컨, 제습기 등 에어솔루션 제품 전반에 연구소가 개발한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최근 출시된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의 청정면적은 기존 100제곱미터(m2)에서 114제곱미터로 커졌다. 제품에 탑재된 ‘V트루토탈케어필터’는 항바이러스·항균 효과는 물론 극초미세먼지와 5대 유해가스 등을 제거할 수 있다. 

올해 출시된 ‘LG 휘센 타워’는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 클린봇’ △필터에 붙는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극세필터’ △극초미세먼지 제거 공기청정 △내부 습기를 말려주는 자동건조 △99.99% UV LED 팬 살균 등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이 포함됐다. 

LG전자는 공기과학연구소뿐만 아니라 물과학연구소, 식품과학연구소를 설립해 공기·물·식품을 연구하는 전문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건강을 위한 가전제품의 경우, 기초기술 연구 단계부터 검증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업계 유일 공기질 공인시험기관인 공기과학연구소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에어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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