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오늘] 한국전력,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추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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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오늘] 한국전력,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추가 업무협약 체결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2.25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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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몽 국제산림협력사업 평가결과 발표…“매우 성공적”
농어촌공사, 농업기반시설 안전진단확대로 재해 사전 예방
한국가스공사, 2023년 국내 최초 LNG 벙커링 전용선 띄운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25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에너지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우수제품 조기상품화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추가 업무협약식(MOU)을 시행했다.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추가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25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에너지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우수제품 조기상품화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추가 업무협약식(MOU)을 시행했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식은 에너지 공공기관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분야 3개 공공기관을 새롭게 추가하여 총 17개 기관을 통합 운영하기 위한 협력 MOU다.

신규 협력 공공기관은 전력거래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 중소기업의 자체개발제품에 대한 기술적 검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한 중소기업 개발제품에 대한 ‘혁신성 평가’를 수행하며 이후 공공성 평가를 거쳐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중소기업 제품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수의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혁신제품 경진대회를 거쳐 우수한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에게는 포상을 시행하는 등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헌규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은 이날 "우수한 중소기업의 열정과 기술력에 공공기관의 신뢰도가 더해진다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과 안정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납품실적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 으로 기대된다며,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몽골 사막화방지 사업에 대해 외부 평가를 실시한 결과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OECD DAC) 평가 항목인 적절성, 효율성, 효과성 및 영향력에서 매우 높게 평가됐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 한-몽 국제산림협력사업 평가결과 발표…“매우 성공적”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몽골 사막화방지 사업에 대해 외부 평가를 실시한 결과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OECD DAC) 평가 항목인 적절성, 효율성, 효과성 및 영향력에서 매우 높게 평가됐다고 25일 밝혔다.

한-몽 양자산림협력 사업은 매년 황사의 주된 발원지로 지목되는 고비사막 등에서 사막화방지 조림을 실시해 몽골 정부가 추진하는 '사막화·황사방지를 위한 그린벨트 조성계획(2005∼2035)'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은 지난 2007년 시작됐다.

이번 평가는 1단계 그린벨트 조림사업과 2단계 조림지 이관 및 도시숲 조성사업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진행됐다.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평가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OECD DAC)에서 권장하여 채택하고 있는 5대 영역(적절성, 효율성, 효과성, 영향력,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국무조정실의 국제개발협력 사업평가 등급제 시행지침(2015.6)을 고려하여 자체 평가 방법을 구성하여 평가하였으며 “매우 성공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영향력 측면에서 몽골정부의 식목일 제정(5월, 10월 2번째 주 토요일) 및 시행(2010년), 토지 황폐화 및 사막화방지를 위한 법령제정(2012년) 등 몽골내에 산림의 가치 및 중요성을 강조하는 정책이 수립되고 시행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 박영환 해외자원개발담당관은 이날 "이번 평가 결과는 한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사막화방지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은 물론, 수원국의 산림정책에도 큰 영향을 준 의미 있는 결과"라면서 "몽골은 신북방 정책의 주요 국가로서 3단계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위해 산림복원은 물론 혼농, 민간 동반관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안전전담 조직과 담당 인력을 확대하고 25일 대구 보원저수지를 시작으로 전국 농업기반시설 764개소(저수지 479, 양배수장 189, 방조제 37, 수문 59)에 대한 정밀안전점검과 진단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농어촌공사 제공

농어촌공사, 농업기반시설 안전진단확대로 재해 사전 예방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안전전담 조직과 담당 인력을 확대하고 25일 대구 보원저수지를 시작으로 전국 농업기반시설 764개소(저수지 479, 양배수장 189, 방조제 37, 수문 59)에 대한 정밀안전점검과 진단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최근 대형화되는 자연재해에 철저한 대비를 위해, 기존 안전진단사업단을 안전진단본부로 격상해 시설물 안전진단, 긴급점검, 재해상황시 비상대처계획 수립 등 재해에 대응하는 안전관리전담 조직을 확대 구성했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는 법정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안전에 취약한 소규모 저수지 2종 시설(저수용량 30만㎥ 미만) 45개소를 포함해 재해에 대한 사전 예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날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갈수록 복잡하고 대형화하는 재난에 대비해 철저한 점검과 사전대비에 힘써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LNG 벙커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엘엔지벙커링(주)'이 24일 현대중공업과 7500㎥급 LNG 벙커링 전용선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 2023년 국내 최초 LNG 벙커링 전용선 띄운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LNG 벙커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엘엔지벙커링(주)'이 24일 현대중공업과 7500㎥급 LNG 벙커링 전용선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이번 계약으로 효율적인 LNG 벙커링을 위한 전용 Arm과 증발가스 처리장치 등을 탑재한 선박을 건조하고, 2023년 2월부터 통영 LNG 터미널을 기반으로 LNG 추진선에 STS(Ship to Ship, 선박 간) 방식으로 연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한국엘엔지벙커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LNG 벙커링 선박 건조 지원 사업’에 따라 보조금 총 15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엘엔지벙커링 관계자는 이날 "올해 안에 아시아 최초 LNG 벙커링 겸용 선박인 ‘SM JEJU LNG 2호’를 이용한 STS 방식 벙커링 개시는 물론, 2023년부터 국내 최초 벙커링 전용선을 통한 LNG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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