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2일 한국가스공사는 전거래일보다 650원 오른 3만 2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3.14%) 상승한 3만 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603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면서 "8개 분기만에 전년대비 증가를 보이며 매출액은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낮은 유가와 호주 Prelude FLNG 가동 지연 등으로 해외 사업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1조 2700억 원으로 정상화가 예상된다"면서 "국내 가스도매사업은 요금기저 하락에도 적정투보율 상승으로 세후적정투자보수는 지난해와 유사한 8608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해외 광구손익은 유가 상승과 지난해말 호주 Prelude 생산재개 등으로 지난해대비 1500억 원이상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4만 5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