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스오토, 노후경유차 폐차 비중 30% 증가…정부 지원금 확대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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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오토, 노후경유차 폐차 비중 30% 증가…정부 지원금 확대 주효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3.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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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폐차 비교견적 플랫폼 서비스 업체인 조인스오토는 정부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조기폐차 지원금 확대에 힘입어 노후 경유차 폐차 비중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 조인스오토
폐차 비교견적 플랫폼 서비스 업체인 조인스오토는 정부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조기폐차 지원금 확대에 힘입어 노후 경유차 폐차 비중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 조인스오토

폐차 비교견적 플랫폼 서비스 업체 조인스오토는 올해 정부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조기폐차 지원금 확대에 힘입어 조인스오토를 통한 노후 경유차 폐차 비중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조인스오토에 따르면 환경부와 기획재정부는 지난 2월 초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 보조금 상한액을 최대 6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는 조기폐차 지원 사업 계획을 일제히 공고하며 노후 경유차 ‘제로화(zero)’ 시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 조기폐차 대상은 34만 대로, 지원 대상은 총 중량 3.5톤 미만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 차량과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으로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가 포함된다. 이중 △매연저감장치(DPF)를 장착할 수 없는 차량 △생계형·영업용 △소상공인 등이 소유한 차량 조건의 경우 폐차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 노후 경유차 고객들은 조기 폐차 시 지원금 상한액의 70%인 420만 원을 지원받고, 이후 경유차가 아닌 차량을 구입할 때 나머지 30%인 180만 원을 포함해 총 6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새로 구입하는 차량이 중고차여도 배출가스 등급 1~2등급이면 지원금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다만 5등급 차량이라도 △매연저감장치(DPF)를 장착할 수 있는 경우 △생계형·영업용이 아닌 경우 △소상공인 등이 소유한 차량이 아닌 경우, 이전과 동일한 최대 300만 원의 지원을 받는다. 폐차 시 최대 210만 원을 받고, 이후 차량 구매 시 최대 90만 원을 받는 방식이다.

윤석민 조인스오토 대표는 "정부, 지자체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조기폐차 지원금 확대로 노후 경유차의 폐차 비중이 늘었다"며 "이번 조기폐차 지원금 제도는 정해진 지자체 예산 안에서 선착순 소진되는 만큼, 차량 교체 계획이 있다면 조기폐차 보조금 수령 기회를 적극 이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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