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오늘] KOTRA,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 현판식 열어
스크롤 이동 상태바
[공기업오늘] KOTRA,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 현판식 열어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3.04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가스공사, 태국 TPIPP社·한국서부발전과 송클라 GTP 사업 협력 MOU 체결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 인도 최대 해운‧항만 컨퍼런스에서 부산항 홍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KOTRA 제공
KOTRA가 소상공인 수출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지난 4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오른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권평오 KOTRA 사장, 민홍기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이사장,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KOTRA 제공

KOTRA,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 현판식 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권평오)가 소상공인 수출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를 개설하고, 4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KOTRA는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인을 위해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KOTRA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체 국내기업 약 664만개사 중 620만개사가 소상공인으로 전체의 93%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대부분은 서비스업 또는 도소매업에 종사해 수출 소상공인은 극히 일부로 추정되며, 매출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의 경우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5.5%에 불과한 점에 미루어 보아, 소상공인의 수출은 이보다도 적을 것으로 짐작되는 상황이다. 이에 그간 KOTRA가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을 통해 지원해온 소상공인 수출을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 설치를 계기로 더욱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는 향후 소상공인 수출지원을 위한 대내외 협업 프로젝트와 해외 마케팅 지원을 총괄한다. KOTRA는 자체역량뿐 아니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상공인희망재단 등 유관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수출 지원에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 발굴 △수출 실무교육 △온라인수출 마케팅 △샘플 테스트 마케팅 등 첫 수출 성공패키지 사업들을 소상공인 니즈에 맞춰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소상공인연합회장을 지낸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이날 "KOTRA에 소상공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지속해서 제안해왔는데 실현돼서 기쁘다"라고 축하하며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가 많은 성공사례를 창출하며, 소상공인 해외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이날 현판식에 앞서 "지금까지 KOTRA의 수출지원 프로그램에 많은 소상공인이 참여해왔으나, 소상공인만을 위해 전담 지원조직을 만든 것은 처음"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께서 수출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KOTRA가 가진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3일 태국 발전회사인 TPIPP(Thai Petrochemical Industry Polene Power), 한국서부발전과 ‘태국 송클라 GTP(Gas to Power)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태국 TPIPP社·한국서부발전과 송클라 GTP 사업 협력 MOU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3일 태국 발전회사인 TPIPP(Thai Petrochemical Industry Polene Power), 한국서부발전과 ‘태국 송클라 GTP(Gas to Power)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가운데 박영권 가스공사 신성장사업본부장, 한상문 한국서부발전 사업본부장, Prachai Leophairatana TPIPP 회장이 참석했다.

송클라 GTP 사업은 태국 남부 송클라(Songkhla) 지역에 LNG를 조달하고 터미널과 발전소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2016년 태국 정부가 이곳을 특별경제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TPIPP社가 가스공사에 공동 사업 개발을 제안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스공사는 국내외 LNG 사업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LNG 조달 및 터미널 건설·운영을 담당하며, 서부발전과 함께 금융 조달도 주도할 계획이다. TPIPP는 현지 인허가 등 리더사 역할 수행 및 사업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날 4일 "이번 태국 송클라 프로젝트를 계기로 해외 신흥국 GTP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 구축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인도 해운부가 주최하는 해운항만컨퍼런스 행사인 'Maritime India Summit 2021'에 참가해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과 해양산업클러스터를 홍보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 인도 최대 해운‧항만 컨퍼런스에서 부산항 홍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인도 해운부가 주최하는 해운항만컨퍼런스 행사인 'Maritime India Summit 2021(3월2일~4일)'에 참가해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과 해양산업클러스터를 홍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16년에 시작된 인도 최대 규모의 해운항만분야 글로벌 컨퍼런스다. 인도 주정부, 글로벌 선사, 운영사, 항만공사 등 1000여명이 참가하며 글로벌 해운동향, 항만도시 재생, 조선산업, 인도 해운항만산업 현황 등이 발표, 논의된다.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로 2회를 맞이했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남기찬 BPA 사장은 지난 3일 개최된 ‘항만이 주도하는 산업화’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항만도시와 해양클러스터 건설'이라는 주제로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과 해양산업클러스터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BPA는 앞으로 신흥 강국인 인도의 해운항만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도 내 신규 해외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4일 "'Maritime India Summit 2021'와 같은 (온라인)국제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 공사가 추진 중인 항만도시 재생사업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 부산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