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보통주 현금배당 및 RCPS 일부상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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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보통주 현금배당 및 RCPS 일부상환 결의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3.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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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당 150원, 시가배당률 4.6%…총액 89억 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KTB투자증권은 5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현금배당 및 상환전환우선주(RCPS) 일부 상환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보통주는 1주당 150원 현금배당하며, 시가배당률 4.6%로 배당금 총액은 89억 원이다. 이 사안은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또한, RCPS는 원금 상환 및 배당으로 총 351억원을 지급한다. 원금 및 누적배당금의 31%에 해당하는 규모로 상환에 따른 잔여 배당 부담 감소로 회사의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연결기준) 760억 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 18년만에 처음으로 보통주 배당을 실시했고, 3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진행해 저평가된 주가 제고에 힘써왔다. 이번 배당으로 RCPS도 50% 이상 상환하게 됐다. 그 결과,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약 99%(2020년 3월 4일 종가 2,200원 대비)의 상승을 나타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의 수익구조가 더욱 안정화되고 계열사 또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라며, "회사가 성장한 만큼 주주친화 경영을 지속해 주주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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