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진안군, 한국체육대학교와 업무 협약 체결…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유네스코 완성도 검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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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진안군, 한국체육대학교와 업무 협약 체결…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유네스코 완성도 검토 통과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1.03.08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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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진안군은 지난 4일 군민건강 증진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한국체육대학교, 진안군 체육회와 업무 협약식(MOU)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진안군
진안군은 지난 4일 군민건강 증진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한국체육대학교, 진안군 체육회와 업무 협약식(MOU)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진안군

진안군, 한국체육대학교와 스포츠 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진안군은 지난 4일 군민건강 증진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한국체육대학교, 진안군 체육회와 업무 협약식(MOU)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진안군, 한국체육대학교, 진안군 체육회는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 및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한 인적 물적 자원 공유 및 홍삼을 활용한 스포츠 음료 개발 , 전지훈련을 위한 협력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한국체육대학교 소속 엘리트 생활체육 선수들이 진안군에서 전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약속 했다.

이 밖에도 군민 건강증진 사업을 위한 협력과 진안군 홍삼 브랜드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에 손을 맞잡기로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문스포츠인 양성의 산실인 한국체대와 홍삼특구 도시 인 진안군이 만나 스포츠 역량 강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과 우수 선수 육성 등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완성도 검토 통과

전라북도가 2022년 등재를 목표로 지난해 12월 문화재청에 제출한 가야고분군(Gaya Tumuli)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는 접수된 등재 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 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으로, 완성도 검토를 통과하면 이후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된다. 만약 검토를 통과하지 못하면 등재 신청서는 곧바로 신청한 국가로 반려된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전라북도를 비롯한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제출한 가야고분군 세계 유산등재 신청서 올해 1월 최종 검토를 거쳐 지난 1월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한 바 있다.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 제140항에 따라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한 신청서는 그해 3월부터 다음 해 상반기까지 자문기구*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2차례의 종합 토론 심사를 거치게 된다.

전라북도는 가야고분군이 이달부터 이러한 절차들을 거쳐 2022년 7월경 개최 예정인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윤여일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갈수록 엄격해지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유네스코에서 요구하는 자료 보완과 현지 실사 등 험난한 일정들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국장은 “이제 전북·경북·경남 광역자치단체와 남원 등 7개 기초자치단체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을 중심으로 현지 실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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