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오늘] 한국인터넷진흥원,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제도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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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오늘] 한국인터넷진흥원,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제도 접수 시작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3.08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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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2021년도 제1차 영업본부 업무보고 온라인 개최
캠코, 2021년 공공개발사업 3670억 원 신규 발주
한국수자원공사, 테스트베드 및 기술개발 과제 6개 분야 참여 기업 모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제도 접수 시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함께 ‘2021년도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서비스) 지정제도’ 공모 절차를 게시하며, 비대면 서비스·5G·AI·클라우드 등 혁신기술과 정보보호를 결합한 우수 기술을 심사해 지정한다고 8일 밝혔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제도는 정보보호산업진흥법 제18조에 따라 정부가 창업 7년 이하 정보보호 벤처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및 기술을 지정하여 홍보·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KISA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국내 벤처기업 11개의 정보보호 기술이 우수기술로 지정되었으며, 지정 기술을 보유한 4개 기업은 약 142억 원 규모의 투자액 유치, 8개 기업은 69건의 EU·미국 등 주요국을 포함한 국내외 특허 및 지재권 출원, 2개 기업은 인니·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로 지정 시 △기술 홍보 등에 활용 가능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명의 지정서·지정마크·현판 △기술 전시 및 홍보영상 제작 지원 △과기정통부·KISA 지원 사업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특히 올해는 대상 사업이 AI 보안기술 및 클라우드 관련 지원 사업 등까지 확대됐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 공모는 오는 8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과기정통부 또는 KISA 누리집에서 기술·제품·서비스별 지정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관련한 설명회가 이달 26일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 기술에 대한 심사는 정보보호 산학연 전문가·변리사·벤처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평가위원회에서 신규성,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지정기술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KISA 최광희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이날 “역량 있는 정보보호 기업의 성장은 디지털 경제 시대를 대비하는 ‘K-사이버방역’ 체계 구축의 기반이 된다"라며 "이번 공모에 물리보안·AI·비대면 등 디지털보안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이사장 윤대희)은 8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중소기업 지원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021년도 제1차 영업본부 업무보고’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 2021년도 제1차 영업본부 업무보고 온라인 개최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이사장 윤대희)은 8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중소기업 지원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021년도 제1차 영업본부 업무보고’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윤대희 이사장과 전국 8개 영업본부 본부장 및 본부 부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미래 신성장을 주도하는 혁신기업의 발굴 및 지원 계획 등을 논의했다.

영업본부장들은 업무보고를 통해 지역별 특성과 산업동향 등을 반영한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과 우수기업 지원 사례 등을 공유했다.
 
신보에 따르면 업무보고를 받은 윤대희 이사장은 영업본부별 업무계획에 따른 원활한 업무추진을 당부하면서, 특히 올해 3월부터 벤처확인 전문 평가업무를 수행하는 영업본부에는 혁신성과 성장성이 높은 벤처기업을 선별해 이들 기업이 혁신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업무 수행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일선 현장에서 직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영업본부장이 가감 없이 전달하고, 본부 부서장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업본부장들은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택근무 제도 개선,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프로세스 개선,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보증기업 사후관리 개선, △영업점 방문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한 방역관리방법 변경 등을 건의하고 소관부서의 적극적인 제도 반영을 요청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날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지원 과정에서 업무량이 대폭 증가했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업무수행을 하느라 직원들의 고충이 많아졌다"라며 "본부부서와 영업조직이 적극적으로 소통해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영업현장의 의견을 잘 반영해 중소기업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문성유)는 8일 국·공유지 개발사업* 등 공공개발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올해 3670억 원(200여 건) 규모의 공사(工事)‧용역‧물품구매 계약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코

캠코, 2021년 공공개발사업 3670억 원 신규 발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문성유)는 8일 국·공유지 개발사업 등 공공개발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올해 3670억 원(200여 건) 규모의 공사(工事)‧용역‧물품구매 계약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코는 올해 한국판 뉴딜정책과 지방자치단체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공개발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캠코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이에 따른 발주 규모는 전년 계획(2,210억원) 대비 166%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시설공사 3010억 원(50여건) △설계 등 용역 340억 원(40여건) △물품 구매 320억 원(110여건) 등이다. 

사업 확대와 더불어 캠코는 시설공사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업체를 선정,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기술형 입찰’을 확대하고, ‘시공책임형 발주 방식(CMR)’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설계용역 심사평가에 있어서는 등급별 점수 구간을 축소해 일부 위원의 극단적 평가결과가 선정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평가배점을 개선한다. 

또한 캠코는 보육시설․체육시설 등 용도가 특화된 공공건축물 설계 최적화를 위해 여성․민간 건축사 선정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고, 사업선정 이력이 없는 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특별공모도 추진해 역량 있는 소규모 업체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날 "캠코가 추진하는 공공개발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을 든든히 뒷받침 할 수 있도록 공공디벨로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국내 물산업의 체계적인 성장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8일부터 22일까지 ’2021년 상반기 물산업 오픈 플랫폼 테스트베드 및 기술개발‘ 과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테스트베드 및 기술개발 과제 6개 분야 참여 기업 모집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국내 물산업의 체계적인 성장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8일부터 22일까지 ’2021년 상반기 물산업 오픈 플랫폼 테스트베드 및 기술개발‘ 과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올해는 물분야 그린뉴딜 선도와 디지털 인프라 전환을 위한 기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에너지형 기술 등을 선정하여 중점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기술육성‘ 분야 3개 과제 △테스트베드 △기술성능확인 △맞춤형연구와 ’기술개발‘ 분야 3개 과제 △성과공유제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구매연계형 신제품개발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관리 중인 수자원, 상·하수도, 물에너지, 단지 등 현장 시설 111개소와 연구 인프라 10개소를 활용하여 기술의 실·검증 및 기술개발이 가능하게 된다.

공모 자격요건 및 필요서류 등 확인과 온라인 지원은 물산업플랫폼시스템(www.kwater.or.kr/wis)을 통해 가능하며,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혁신처(042-629-2516)로도 문의 가능하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날 "국내 물기업의 98%를 차지하는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기술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코로나 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혁신기술을 개발하여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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