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격 효율성 높인 보급형 SSD ‘NVMe SSD 98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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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격 효율성 높인 보급형 SSD ‘NVMe SSD 980’ 출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3.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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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V낸드 탑재…SATA SSD 대비 성능 6배 빨라져
DRAMless 설계…컨트롤러·펌웨어 최적화 기술 적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성능과 가격 효율성을 높인 보급형 SSD ‘NVMe SSD 980’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성능과 가격 효율성을 높인 보급형 SSD ‘NVMe SSD 980’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성능과 가격 효율성을 높인 보급형 SSD ‘NVMe SSD 980’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NVMe SSD 980은 한국·미국·독일·중국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 △250GB($49.99) △500GB($69.99) △1TB($129.99)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이번 제품은 고성능 NVMe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용 SSD로, 기존 ‘SATA SSD’ 대비 최대 6배의 연속읽기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홈게임 유저 등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최적화된 성능”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엔 최신 6세대 V낸드가 탑재돼 △최대 3500MB/s 연속읽기 속도 △최대 3000MB/s 연속쓰기 속도 △500K IOPS 임의읽기 성능 △480K IOPS 임의쓰기 성능 등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컨트롤러와 펌웨어 기술이 최적화됐다. 또한, SSD 내부에 탑재되는 D램 없이도 PC에 탑재된 D램과 직접 연결하는 HMB(Host Memory Buffer)기술이 적용돼 비용은 줄이고 성능은 유지시켰다.

사용자 작업량에 따라 성능을 최적화하는 ‘인텔리전트 터보라이트(Intelligent TurboWrite)’ 기능도 개선됐다. 

신제품은 △과열 방지 기능 △니켈 코팅된 컨트롤러 △제품 후면의 열 분산 시트 등 하이엔드급 제품과 동일한 열 제어 기술이 적용, 장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전 NVMe SSD 라인업인 ‘970 EVO’ 대비 전력효율도 최대 56% 향상됐다.

이규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 제품 마케팅팀 상무는 “삼성전자는 수년간 SSD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SSD 기술 리더십을 이끌어왔다”며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이번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고성능 스토리지 사용 접근성을 높이고, NVMe SSD 대중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SSD 전용 소프트웨어 ‘삼성 매지션(Samsung Magician) 6.3’에 대용량 작업과 고성능 게임의 최대 전력 모드를 추가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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