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오늘] 현대해상, 보맵에 전략적 투자 단행…NH농협생명, 2021년 제6기 고객패널 모집
스크롤 이동 상태바
[보험오늘] 현대해상, 보맵에 전략적 투자 단행…NH농협생명, 2021년 제6기 고객패널 모집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3.10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현대해상
©현대해상

현대해상, 보맵에 전략적 투자 단행

현대해상은 10일 인슈어테크 기업인 보맵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류준우 대표가 창업한 보맵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상품을 제안하고, 보험금 청구 및 건강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글로벌 100대 인슈어테크 기업에 선정된 바 있고, 최근에는 마이데이터 사업인가를 획득했다. 

그동안 국내 보험업계의 투자는 주로 재무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거나 외부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형태가 대부분이었으나, 현대해상은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시작해 업무제휴는 물론 투자까지 병행함으로써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관계를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해상은 보맵과 디지털 기반 신규 채널 활성화, 데이터 기반 상품 공동 개발과 마케팅을 추진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보험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해상은 보맵과 스타트업 전용 단체 상해보험을 공동 개발해 출시하는 등 업무제휴를 진행한 바 있다.

현대해상 디지텉기획파트장 조영택 부장은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인슈어테크 업체인 보맵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보험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화생명이 10일(수) 여의도 63빌딩에서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서약식’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김정수 소비자보호실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외 영업부문 대표 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10일(수) 여의도 63빌딩에서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서약식'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김정수 소비자보호실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외 영업부문 대표 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서약식 개최

한화생명은 10일 본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오는 25일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금융소비자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고, '함께 멀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강화된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확고한 원칙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과 김정수 소비자보호실장, 영업부문 대표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낭독하고 서약서에 서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에는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 △완전판매 △고객 서비스 △고객 불만 방지 △고객 정보 관리 △고객자산보호 등의 행동강령이 담겼다.

한화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서약식'을 시작으로 전 임직원 및 설계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실천 서약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사이버 교육 과정 '금소법 완전정복'을 개설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금소법 완전정복' 과정에는 △제정 취지 및 6대 판매원칙 △‘위법계약해지권’ 바로 알기 △법 위반 시 과태료 현황 등 금융소비자보호법에 관련된 핵심 내용이 포함됐다. 전 임직원과 FP는 이달 24일까지 해당 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소비자보호는 조직문화로 내재화 돼야 할 만큼 소중한 가치"라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계기로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 2021년 제6기 고객패널 모집

NH농협생명은 10일 2021년 '제6기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객패널 제도는 보험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제도다. 모집기간은 이달 21일까지며, 농협생명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고객패널 10명과 온라인패널 20명을 합쳐 총 30명이다. 농협생명은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온라인 패널을 별도 모집하며, 인원도 기존 10명에서 30명까지 확대했다.

선발된 고객패널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상품 및 서비스 모니터링, 아이디어 제안 등 활동을 수행한다. 주요 반영사항은 △상품보장 내용 개선 △청구서 혼동 사항 개선 △온라인보험 고객편의성 강화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는 고령고객을 배려한 고령자 전용 해피콜 시행과 모바일 창구 서비스 개선 등에 의견이 반영됐다.

고객패널에게는 90만 원, 온라인 패널에게는 조사 건당 3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우수 패널에게는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지난해 51건의 의견을 실무에 반영할 정도로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비자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