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전국 1호 익산 ‘마을자치연금’ 추진 가속…순창군, 실내놀이터 ‘아이랜드’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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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전국 1호 익산 ‘마을자치연금’ 추진 가속…순창군, 실내놀이터 ‘아이랜드’ 인기 폭발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3.11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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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익산시청 제공
전라북도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촌 공동체 회복 프로젝트인 ‘마을자치연금’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마을자치연금 추진 업무협약식. ⓒ익산시청 제공

전국 1호 익산 ‘마을자치연금’ 추진 가속

전라북도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촌 공동체 회복 프로젝트인 ‘마을자치연금’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할 마을자치연금 프로젝트는 농촌 어르신들의 노후 보장과 코로나19가 갈라놓은 마을공동체 회복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10일 익산시는 올 상반기에 마을공동체 주요 수입원인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수 있도록 마을자치연금 프로젝트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시는 지난주까지 태양광 설비 설계를 완료했으며 업체와 설치공사를 위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 시장은 이날 "마을자치연금 프로젝트는 고령화된 우리 시 농촌 마을에 일정 수입을 보장하고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갈수록 고령화되는 농촌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을 마을자치연금은 익산의 대표적 연어프로젝트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군청 제공
전라북도 순창군이 최근 개관한 실내놀이체험실이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지역 영유아 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순창군청 제공

순창군, 실내놀이터 ‘아이랜드’ 인기 폭발

전라북도 순창군이 최근 개관한 실내놀이체험실이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지역 영유아 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순창군은 기존 장난감도서관 2층 공간을 실내놀이체험실로 새단장해 1층의 장난감도서관과 합쳐 ‘아이랜드’라고 이름 짓고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총 557㎡ 규모인 이곳은 3~12세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놀이휴식공간으로, 특히 코로나19로 타 지역 놀이시설 방문이 꺼려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 더욱 인기가 높아 토요일과 일요일 예약이 열리는 날에는 오픈 10분만에 홈페이지 사전예약이 마감될 정도다.

그동안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했던 부모들은 실내 놀이시설이 부족하여 놀이공간 확장에 대한 여론이 꾸준히 있어 왔는데 아이들이 놀기에 최적인 실내놀이터가 마련되어 반기는 분위기다. 순창읍에 사는 김 모씨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층간소음으로 마찰이 있어 왔는데 이 문제가 말끔히 해소됐다"라고 말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미세먼지와 층간소음이 심각해지고 있어 실내놀이터가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놀이문화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랜드는 순창군 어린이장난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1주일 간격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군은 관내 3~12세 어린이와 보호자가 경제적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료도 1회 2000원, 단체(기관, 어린이집, 학교)는 20인이하 1만 원, 보호자는 별도의 이용료 받지 않는 등 이용료를 저렴하게 책정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감안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이용하며, 이용인원도 각 10명으로 제한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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