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대한항공, 라운지 운영 관리 시스템 개편

대한항공은 오는 15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국내외 공항 라운지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운영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원스톱 플랫폼으로 승객 대기 시간을 줄이고, 이용 수요를 미리 예측해 라운지 혼잡도를 조절하는 등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탑승권 스캔 만으로 △좌석 등급 △우수 회원 여부 △마일리지 등 회원 정보가 실시간 연동돼, 고객들은 입장 대기 시간 없이 편하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 웹서비스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도 적용, 승객들의 라운지 이용 수요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인천, 김포, 부산, 제주 등 국내 공항 직영 라운지 4곳과 미국 뉴욕 공항 라운지에 이번 시스템을 선도입한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현재 미운영 중인 일본, 하와이 등 해외 공항 라운지는 이후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라운지 혼잡을 사전 예방하고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화이트데이 티켓박스 경품 이벤트

제주항공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는 13일 제주행 기내에서 '제주항공 티켓박스'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화이트데이 하루 전날인 13일 김포와 부산에서 오전 8시 이후 제주로 출발하는 전 항공편 승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제주항공은 기내 퀴즈를 통해 CU와 함께 출시한 제주항공 티켓박스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제주항공 티켓박스는 제주항공이 CU와 손잡고 출시한 항공권 모양의 한정판 제품으로 지난 26일부터 전국 CU에서 1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사탕과 초콜릿, 여행용 안대, 제주항공 국내선 전노선 8000원 할인 쿠폰 등으로 구성된다.

진에어, 기내식컨셉 신메뉴 뭄바이 커리 출시

진에어는 지난 11일 기내식 컨셉 HMR ‘지니키친 더리얼’의 신메뉴인 ‘뭄바이 커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뭄바이 커리 메뉴는 치킨이 들어간 인도 커리와 라이스 푸딩으로 구성된다. 집에서 기내식을 먹으면서 여행을 즐긴다는 컨셉에 맞춰 현지의 맛을 살리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끔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이번 신메뉴는 기존의 냉장 HMR 보다 유통기한이 긴 냉동 HMR로 출시된다. 뭄바이 커리 가격은 3개들이 한 세트에 2만8800원이며, 지니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진에어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3월 31일까지 퀴즈·시식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에어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거나, 뭄바이 커리 시식 후기를 SNS나 블로그에 작성한 후 해당 링크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발뮤다 더 랜턴(1명) △커리로 보는 인도문화 소개서(5명) △지니키친 프리미엄 메뉴(5명) △스테판커리 티셔츠(1명)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