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휘센 에어컨 사용 고객들을 위해 이날부터 5월 말까지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휘센 에어컨 사용 고객은 LG전자 서비스 고객상담실을 통해 사전점검을 신청하면 문자 메시지나 메신저, LG전자 홈페이지로 필터상태나 리모컨 배터리 용량 등 자가점검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자가점검을 진행한 후에도 전문가 조치가 필요하면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고객들은 무선인터넷을 탑재한 휘센 에어컨과 LG 씽큐(LG ThinQ) 앱을 연동시켜 냉매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 위주로 사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엔지니어는 △냉매누설 여부 △냉기온도 점검 △실내기 필터오염 등 위생·청결점검 △전원콘센트 연결상태 △배선연결 등 안전점검 △배수호스 누수여부 △이물 막힘 점검 △실외기 주변 등 환기점검 등을 시행하고 에어컨을 시험 가동한다. 

출장비를 포함한 기본 점검비는 무료다. 다만 부품 교체나 냉매 주입이 필요한 경우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LG전자는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구를 위해 장애인 생활시설, 아동임시보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100여 곳에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유재섭 CS한국운영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