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제3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주주 말 들어라” 일부 소란도
삼성SDS, 제3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주주 말 들어라” 일부 소란도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3.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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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우 대표이사 선임·구형준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등 안건 통과
황성우 “내년엔 많이 가져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주주 달래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SDS는 이날 오전 9시 잠실 캠퍼스에서 제3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삼성SDS
삼성SDS는 이날 오전 9시 잠실 캠퍼스에서 제3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삼성SDS

삼성SDS는 17일 오전 9시 잠실 캠퍼스에서 제3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시간여 진행된 이번 주총에선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의결됐다. 

사상 최초 온라인 중계와 전자투표제도가 도입된 이번 주총에선 황성우 사장과 구형준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황 사장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을 역임한 ‘기술통’으로, 소프트웨어(SW)를 포함한 다양한 개발사업을 이끌어온 경험을 인정받았다. 구형준 부사장은 북미 법인장으로 지내다 지난해부터 클라우드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이날 주총 현장에선 일부 주주들로부터 소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몇몇 참석자들은 의장을 맡은 홍원표 전 대표이사의 회의 진행 방식을 문제 삼고, 전년 대비 떨어진 2020년 영업이익과 관련해 질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황성우 사장은 발언을 통해 “내년엔 (주주들이) 웃는 낯으로 많이 가져갈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며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구형준 부사장도 “황 사장을 잘 보좌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8716억 원으로, 2019년 대비 12% 감소했다. 특히 IT서비스 부문 매출은 2019년 5조 8727억 원에서 지난해 5조 3144억 원으로 줄었다. 삼성SDS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고객사 투자가 지연되는 등 업황이 좋지 않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SDS는 올해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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