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협약식 진행…상품 혁신 아이디어 공유 등 3가지 사항 협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한화생명은 17일 여의도 본사에서 현대해상과 사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 출범하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생·손보 통합 컨설팅 전문 판매사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자리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구도교 대표이사 내정자와 현대해상 조용일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영업 부문 대표 임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날 △생·손보 통합컨설팅 기법 공동 개발 △시장변화에 따른 상품혁신 아이디어 공유 △협업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공동 추진 등 3가지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총자본 6500억 원을 보유하고 FP 2만 명이 소속된 GA업계 1위 회사로 다음달 출범하는 한화생명의 신설 판매전문자회사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구도교 대표이사 내정자는 "건실한 양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 단계 높은 브랜드 경쟁력과 세일즈 역량을 갖춰 국내 보험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영업력과 현대해상의 상품 경쟁력이 융합돼 커다른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해상 조용일 대표이사 사장은 "한화생명의 판매전문회사 진출은 국내 보험시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현대해상의 경쟁력 있는 상품 및 서비스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초행길에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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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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