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마약범죄 증가…강대식 “예방교육 철저·적발 시 엄중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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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마약범죄 증가…강대식 “예방교육 철저·적발 시 엄중 처벌해야”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1.03.18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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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적발건수 59건 증가 추세…대책 강구 돼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군(軍) 내 마약범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실이 18일 국방부와 육·해·공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적발된 군 내 마약범죄는 59건이다. 육군이 4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군 5건, 국방부 4건, 공군 3건순이었다. 2016년 8건이었던 마약 범죄는 2017년에는 4건, 2018년에는 13건, 2019년에는 24건을 기록하며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는 10건이었다. 에피졸람 함유 데파스정 복용, 로라제팜, 엑스터시, LSD, GHB, 젤리 대마, 카트리지 오일 대마, 필로폰 매수·매매·투약 등 유형도 다양했다. 

강대식 의원은 “20대 초반 병사들의 마약범죄 건수가 최근 들어 급증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군은 마약에 대한 철저한 예방교육과 적발 시 엄중한 처벌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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