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오늘] 교보생명, ‘5인 미만 단체보험’ 출시…흥국생명, ‘(무)흥국생명 내가족안심종신보험’ 선봬
스크롤 이동 상태바
[보험오늘] 교보생명, ‘5인 미만 단체보험’ 출시…흥국생명, ‘(무)흥국생명 내가족안심종신보험’ 선봬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3.22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교보생명
©교보생명

교보생명,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5인 미만 단체보험' 출시

교보생명은 22일 '5인 미만 단체보험' 2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판매를 개시한 '(무)교보하이클래스기업보장보험'과 '(무)교보단체보장보험'은 지난해 12월 말 금융위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승인한 서비스를 실제 상품화한 것이다.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란 기존 금융서비스의 제공 내용, 방식, 형태 등과 차별성이 인정되는 서비스를 말한다. 교보생명은 서비스 혁신성, 소비자 편익 증대 여부 등 엄정한 기준을 거쳐 '5인 미만 단체보험'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자격을 얻었다.

주요 내용은 2인 이상 5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에 대해 만기 5년 이하의 근로자 사망, 상해, 질병 등을 보장하는 단체보험을 판매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보험업법감독규정 제7-49조 제2호'에 따라 단체보험의 가입인원이 5명 이상으로 규정돼 있었다.

우선, '교보하이클래스기업보장보험'은 재해사고와 산업재해를 폭넓게 보장하는 단체보험으로, 기업의 재무상황에 따라 보험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재해사망, 재해장해와 산업재해사망, 재해입원/수술, 골절치료를 보장하고, 특약을 통해 교통/산업재해, 재해상해, 깁스치료와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질병에도 대비할 수 있다.

아울러, 긴급하게 기업의 운영자금이 필요한 경우 적립액 인출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으며, 기업 재정이 악화될 경우 해지환급금으로 남은 기간 보험료를 완납해 직원에 대한 보장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교보단체보장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재해와 질병에 대비할 수 있는 보장성보험이다. 주계약을 통해 재해사망을, 단체별 니즈에 맞는 특약 선택으로 △재해골절·입원·수술 △교통/산업재해 △깁스치료와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보생명은 산재와 질병 등 보험 본연의 보장뿐 아니라 다양하고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업주는 교보생명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한 법률/노무 이슈 해결 지원서비스, 업종별 특화 교육서비스를 받고, 근로자는 건강검진 예약 대행, 전문의료진에 의한 건강상담 등 '단체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해 건강 관리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단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한 번에 여러 명이 가입할 수 있어 고객 호응이 높았으나 인원 제약 탓에 소규모 사업장은 혜택을 누릴 수 없었다"면서 "그동안 단체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던 5인 미만 영세 사업장이 산재 위험에 대한 부담을 덜고 직원의 복리 후생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DB손보, KISA오픈이노베이션과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2기 모집

DB손해보험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2일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석프로그램' 2기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날(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다.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은 인슈어테크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출범했다. DB손해보험과 KISA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진행한 1기 프로그램에서는 총 5개 기업(마이퍼피, 별따러가자, 베이글랩스, 아이디랩, 오트웍스)을 육성했으며, 그 가운데 마이퍼피와는 공동 사업화를 통해 올해 상반기 펫샵 전용 보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도 DB손해보험과 KISA는 보험 비즈니스에 기반을 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2기에서는 △헬스케어 △언택트 비즈니스 △구독서비스 △반려동물 △모빌리티 △사물인식/분석 △신재생에너지 △딥러닝 등 보험과 접목이 가능한 모든 영역에서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기업에는 △보험 비즈니스 및 서비스 전문가 멘토링 △인슈어테크 사업전략 수립 및 IR피칭 전문 코칭 △스타트업 IR피칭 참가기회와 신용보증기금 보증 신청 시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며, 최종 사업화 대상 선정 시 DB손해보험과의 공동 사업화 기회도 제공한다. 

2기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KISA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통하여 최대 7개사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고영주 DB손해보험 전략혁신실 부사장은 "우수 스타트업의 기술 역량을 보험 비즈니스와 연계해 스타트업과 보험사가 상생하는 인슈어테크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도 보험사로서 디지털 혁신과 인슈어테크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했다. 

 

©흥국생명
©흥국생명

흥국생명, '(무)흥국생명 내가족안심종신보험' 선봬

흥국생명은 22일 보험료를 낮춘 체증형 종신보험인 '(무)흥국생명 내가족안심종신보험(해지환급금미지급형V4)'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1종(체증형)과 2종(기본형)으로 구성돼 있다. 흥국생명에 따르면 체증형 선택할 경우, 보험 가입 1년후부터 매년 5%씩 최대 20년간 사망보험금이 증가해 가입 기간이 경과될수록 보장자산의 실질가치를 지킬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을 1억 원으로 설정하고, 30세에 가입한 경우 31세부터 보험금이 체증되며, 50세 이후 사망 시 사망보험금 2억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해당 상품은 납입기간 중 해지 시 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를 표준형보다 낮춘 '해지환급금미지급형'으로, 비교적 보험료가 높아 체증형 종신보험 가입을 망설이는 고객의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뇌출혈 등을 보장하는 다양한 특약으로 예기치 못한 질병에도 대비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납입기간은 △10 △12 △15 △2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보장자산의 실질가치 하락을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표준형 대비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종신보험 가입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