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3대 신평사 모두 신용등급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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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3대 신평사 모두 신용등급 상향조정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3.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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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NICE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 등…사업포트폴리오 강화 등 부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현대차증권은 22일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신용등급이 기존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모두 'AA-/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 

한기평은 신용등급 상향 요인 중 하나로 '사업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시장지위 제고'를 꼽았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영업순수익은 3006억 원, 점유율은 1.6%로 직전 평균을 넘어섰다. 수익구조상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손익변동성이 크지 않고, IB 및 자산관리 부문 실적 개선, 레버리지 확대를 통한 채권운용수익 증대가 영향을 끼쳤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수익성 개선도 한기평은 주목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평균 ROA 및 판관비/영업순수익 비율은 각각 0.98%, 60.3%로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ROA는 1.11%, 판관기/영업순수익 비율이 52.9% 기록하며 우수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아울러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도 부각됐다. 현대차증권의 최근 3개년 평균 저위험자산(현금 및 예치금, 국공채·특수채, 신용공여금 등 부실화가능성이 낮은 자산) 비중 및 순요주의이하여신/자기자본 비율은 각각 46.0%, 0.6%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기준 현대차증권의 우발채무 규모는 6153억 원,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중은 57.8%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매도파생결합증권(2020년 말 기준) 1조 3600억 원 중 원금보장형 상품의 발행 비중이 크고, 원금비보장형 상품은 전부 Back to Back 구조로 발행하고 있다. 

한기평은 현대차증권의 향후 전망에 대해 "자체헤지 ELS 익스포저가 없고, PI성 투자자산 규모도 크지 않아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손실부담이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증시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위탁매매부문 수지 저하가 예상되나, IB 및 퇴직연금 위주의 자산관리 부문에서의 견고한 실적과 자본확충 이후 레버리지 확대, 유동성 여력을 활용한 단기금융상품 운용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이익 창출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A-'를 획득한 것을 계기로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제고가 이뤄질 것"이라며 "향후에도 수익구조 다변화와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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