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野 단일후보에 오세훈 “安 손 잡아 달라”…안철수 “야권 승리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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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野 단일후보에 오세훈 “安 손 잡아 달라”…안철수 “야권 승리 힘 보탤 것”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1.03.23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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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후보에 오세훈…서울시장 선거, 박영선 vs 오세훈
박영선 “서울의 미래 박영선 대 낡고 실패한 오세훈의 구도”
오세훈 “10년을 무거운 심정으로 살아왔다…安, 손잡아 달라”
안철수 “졌지만 원칙 있게 졌다…야권 승리 위해 힘 보탤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야권 단일후보에 오세훈…서울시장 선거, 박영선 vs 오세훈


ⓒ뉴시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범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됐다.ⓒ뉴시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범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이날 오전 오 후보는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앞서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오 후보가 맞붙게 됐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구체적인 여론조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박영선 “서울의 미래 박영선이냐, 낡고 실패한 오세훈이냐의 구도”


ⓒ뉴시스(공동취재사진단)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서울의 미래 박영선 시장이냐, 낡고 실패한 시장이냐의 구도”라 말했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야권 단일후보 결정 후 “이제 구도는 확실해졌다”며 “서울의 미래 박영선 시장이냐, 낡고 실패한 시장이냐의 구도”라 말했다.

이날 오전 박 후보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오 후보는) 거짓말하는 시장”이라 비판했다.

 

오세훈 “10년을 무거운 심정으로 살아왔다…安, 손 잡아 달라”


ⓒ뉴시스(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지난 10년을 무거운 심정으로 살아왔다”고 밝혔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지난 10년을 무거운 심정으로 살아왔다”며 “가슴 한편에 자리한 이 무거운 돌덩이를 이제 조금은 거둬내고, 다시 뛰는 서울시로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성원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오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안철수 후보께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는 단일화 전투에서는 대결했지만 정권 심판의 전쟁에서는 손을 꼭 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안철수 “졌지만 원칙 있게 졌다…야권 승리 위해 힘 보탤 것”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야권의 승리를 위해 힘껏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졌지만 원칙 있게 졌다고 생각한다”며 “야권 단일화의 물꼬를 처음 트고, 막힌 곳은 내 모든 것을 버리고 양보하면서 뚫어냈고, 단일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권의 승리를 위해 힘껏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안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비록 4월 7일 서울시장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만, 내 꿈과 각오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기성의 낡은 정치를 이겨내고, 새로운 정치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는 안철수의 전진은 외롭고 힘들더라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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