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한 현대百 목동점 가보니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한 현대百 목동점 가보니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1.03.23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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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7층에 약 800평 규모 조경 공간 '글라스 하우스' 선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개념을 적용한 자연친화형 공간인 '글라스 하우스'(Glass Haus)를 선보였다. ⓒ시사오늘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개념을 적용한 자연친화형 공간인 '글라스 하우스'(Glass Haus)를 선보였다. ⓒ시사오늘

'더현대 서울'로 백화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던 현대백화점이 이번엔 19년 동안 목동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는 목동점을 '힐링'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23일 현대백화점은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개념을 적용한 자연친화형 공간인 '글라스 하우스'(Glass Haus)를 공개했다. 해당 공간은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에 마련된 2628㎡(약 800평) 규모 조경 시설이다. 문화홀이 자리한 곳을 '유럽의 정원과 온실'을 콘셉트로 한 실내 정원으로 다시 꾸몄다.

기존 7층 야외에 있던 하늘 정원(1355㎡, 약 410평)을 포함하면 해당 층은 이번 실내 정원까지 합쳐 전체 면적 중 85%를 실내외 조경 공간으로 채운 셈이다.

이날 글라스 하우스를 방문한 서모(43) 씨는 "날씨가 좋아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올라왔는데 글라스 하우스가 마련돼 있어 놀랐다"라며 "잔잔한 음악도 나오고 답답한 카페에서 커피 마시는 것보다 훨씬 좋다"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개념을 적용한 자연친화형 공간인 '글라스 하우스'(Glass Haus)를 선보였다. ⓒ시사오늘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개념을 적용한 자연친화형 공간인 '글라스 하우스'(Glass Haus)를 선보였다. ⓒ시사오늘

특히 글라스 하우스 디자인은 더현대 서울 1층을 디자인한 영국 글로벌 설계 회사인 '씨엠케이'(CMK, Casper-Mueller-Kneer)가 맡아 더현대 서울의 실내 정원인 '사운즈 포레스트' 느낌을 살렸다. 

기존 문화홀의 벽을 없애고 전면 유리창으로 바꿔 햇빛이 실내에 들어올 수 있게 함은 물론, 천장의 등을 LED으로 꾸며 온실에 온 듯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15그루의 나무와 30여 종의 자생식물들에게 최적의 생육 조건을 제공하기 위해 바닥을 기존보다 30cm 높였다.

남편과 함께 온 김모(58) 씨는 "목동 현대백화점을 10년 넘게 다니고 있는데 이런 공간이 생겨서 좋다"라며 "마음이 포근해지고 식물원에 온 것처럼 식물 앞에서 사진도 찍고 힐링하고 간다"라고 전했다.

조경 공간 이외에도 글라스 하우스 내부에는 커뮤니티 공간인 '글라스룸'(200㎡, 약 60평)이 조성돼 있어 추후 문화 공간, 클래스, 전시 등 다각도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와 공간 구성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고객들에게 삶의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리테일 테라피 도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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