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SK텔레콤이 런칭한 마포구 ‘잼플레이스’는?…LG CNS, 청소년 AI 비대면 교육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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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SK텔레콤이 런칭한 마포구 ‘잼플레이스’는?…LG CNS, 청소년 AI 비대면 교육 본격화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3.23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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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무선 통합 브랜드 ‘ZEM’의 新브랜드 플래그십 공간 런칭
LG CNS, 연말까지 전국 30개校 3500명에 실시간 온라인 AI 교육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은 서울 마포구 ‘마포T타운’에 부모와 아이들을 동시 겨냥한 복합 문화 공간 ‘잼플레이스(ZEM PLAYS)’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SKT
SK텔레콤은 서울 마포구 ‘마포T타운’에 부모와 아이들을 동시 겨냥한 복합 문화 공간 ‘잼플레이스(ZEM PLAYS)’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SKT

SK텔레콤, 아이·부모 복합 문화 공간 ‘잼플레이스’ 오픈

SK텔레콤은 서울 마포구 ‘마포T타운’에 부모와 아이들을 동시 겨냥한 복합 문화 공간 ‘잼플레이스(ZEM PLAYS)’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잼플레이스는 SK텔레콤이 지난 2019년 런칭한 유무선 통합 브랜드 ‘잼(ZEM)’의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로, 아이 주도형 영어 놀이공간과 부모의 ICT 서비스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잼플레이스는 아이들이 방과 후 영어 콘텐츠를 자유롭게 경험하면서, 영어를 즐기고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이다. 원어민 크루(crew)가 상주하면서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성인을 위한 ICT 체험존에서는 SK텔레콤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잼플레이스에는 △초대형 미디어월 △AR 활용 리얼리티 북스 △영어 교육용·놀이용 앱 체험 미디어 라이브러리 △4500권의 영어 도서가 비치된 큐레이션 서가 △부모·자녀 대상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클래스룸 등이 배치됐다. 

해당 공간은 홍대 ‘T 팩토리’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운영되는 휴대폰 자판기가 설치돼, 성인 누구나 키오스크를 통해 스마트폰·액세사리를 구입하고 개통할 수 있다. 부모는 아이 특화 단말기와 요금제를 안내받고, 입점해 있는 카페와 정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잼플레이스 아이들 전용 공간은 당분간 코로나 방역 지침 2단계에 맞춰 투어 신청 고객 대상으로만 운영된다. 잼플레이스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한 1팀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들은 원어민이 진행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50분간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 방역 지침 변동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잼플레이스 오픈 이벤트로 △김영훈 영재발굴단 출연교수 △배성기 ‘현서네 유튜브 영어 학습법’ 작가 △이시원 시원스쿨 대표 △고광윤 연세대 영문과 교수 △이보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출연 소장 등 전문가 특강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들은 잼플레이스 웹사이트에서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회 최대 80명의 수강자가 선정된다.

잼플레이스 방문 고객은 한정판 학용품과 휴대폰용 스티커, 전용 케이스 등 다양한 ZEM 굿즈를 받을 수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잼플레이스가 마포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스마트폰, 미디어 사용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ZEM의 ESG 역할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LG CNS는 중학생 대상으로 비대면 AI 교육 프로그램 ‘LG CNS AI지니어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LG CNS
LG CNS는 중학생 대상으로 비대면 AI 교육 프로그램 ‘LG CNS AI지니어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LG CNS

LG CNS, 청소년 AI 교육 실시…23일부터 중학생 대상 ‘AI지니어스’ 진행 

LG CNS는 중학생 대상으로 비대면 AI 교육 프로그램 ‘LG CNS AI지니어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LG CNS는 이날 서울 성재중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30개 학교 3500명 중학생들에게 비대면 AI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향후 수도권 외에도 도서벽지지역 학교로 확대될 전망이다. 

AI지니어스는 중학교 정규 수업 시간으로 편성, 하루 6시간 동안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AI 개념 이해 △AI 기술 체험 △미래직업 탐구 △AI 윤리 토론 △AI 챗봇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AI지니어스는 인터넷 강의처럼 녹화 방송을 틀어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강사와 학생이 실시간화상을 통해 채팅이나 음성 대화로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다. 

LG CNS는 또한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한다. 학생들은 AI 기술 체험 시간에 AI로 직접 그림을 그려보고 작곡을 할 수 있다. AI 챗봇 만들기 강의에서는 IT 기초 지식 없이도 누구나 ‘나만의 챗봇’을 만들 수 있다.

LG CNS 출신 경력보유여성들은 AI 지니어스 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경력보유여성들은 육아 경험을 갖고 있어 학생들에게 SW 교육을 가르치는 강사로는 최적의 조건”이라고 평가했다. 

LG CNS는 올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AI지니어스 외에도 고등학생 대상의 진로 설계형 심화 AI 교육과 초등학생 대상의 기초 교육 등 신규 프로그램을 신설할 방침이다. 

앞서 LG CNS는 지난 2017년 SW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코딩지니어스’를 출시, 지금까지 총 90개 학교 1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김기수 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 상무는 “SW 사고력을 길러 급변하는 IT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비대면 교육을 통해 디지털 소통 능력을 키울 것”이라며 “LG CNS의 IT 신기술 역량을 활용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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