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제이콘텐트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24일 제이콘텐트리는 전거래일보다 600원 내린 4만 62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일대비 950원(2.03%) 하락한 4만 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 5000원으로 상향한다"면서 "양적, 질적 성장을 추구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반영해 방송부문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적용 밸류에이션을 상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지프스를 시작으로 '설강화', '재벌집 막내아들' 등 회당 15억 원 이상의 텐트폴 작품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라며 "다양한 OTT사업자와 적극적으로 판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 또한 기대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극장은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기대할 부분이 많다"면서 "2분기부터 상영매출의 반등이 기대되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강력한 비용통제 속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보고타', '교섭', '헌트' 등 탄탄한 배급 라인업이 예정돼 있는 점도 기대요인"이라며 "극장 사업자와 배급사로서의 수익 인식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