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기, 하반기 업황 고려 시 주가 하락 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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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하반기 업황 고려 시 주가 하락 과도”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3.2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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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9만 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삼성전기
©삼성전기

NH투자증권이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29만 원으로 유지했다. 

24일 삼성전기는 전거래일보다 500원 낮은 18만 4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대비 2500원(1.35%) 상승한 18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화권 업체들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세와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삼성전기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하반기까지 MLCC 수급 불균형이 지속돼 추가 실적 상향 가능성이 높음에도, 주가 조정돼 매수 기회 삼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영업이익은 3212억 원 수준을 전망한다"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견조해 예상보다 MLCC출하량 증가 폭이 컸고 원달러 환율도 우호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호한 업황 및 실적 전망 상향에도, 삼성전기의 밸류에이션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역사적 PER밴드 중간값까지 내려온 상황"이라며 "MLCC 가격이 인상되는 업황 호조세는 PER이 20배를 넘었다는 점을 고렸을 때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중화권 업체들의 출하량 확대와 아이폰13 시리즈 판매가 본격화되는 하반기에 MLCC 수급 불균형이 가장 심화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가격 인상 전 매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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