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는 이사철?…포스트타워 모여든 금융사
여의도는 이사철?…포스트타워 모여든 금융사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3.25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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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KTB투자증권, 본사 이전…스튜디오 등 시설 확충
여의도역 도보 1~2분 거리…한국거래소 및 예탁결제원 접근성↑
“현재까지 불편한점 없어”…새로운 환경, 업무환경 만족↑기대
자산운용사 등도 입주 … 하이투자증권, KTB빌딩 이주設 ‘솔솔’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우교 기자)

여의도 포스트타워 ©시사오늘
여의도 포스트타워 ©시사오늘

최근 금융사들이 잇따라 본사를 이전하고 있다. 특히 여의도역 인근에 위치한 포스트타워(우체국빌딩)에 금융사들이 모여들면서, 지하철 역 및 관계기관과의 접근성이 좋아진 해당 금융사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준공을 끝낸 여의도 포스트타워는 지하 4층과 지상 33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여의도 우체국,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북부지사 등이 입주해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여의도 본사 사옥을 포스트타워로 이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여의도 KT빌딩을 본사로 썼던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20일부터 사옥을 순차적으로 옮기고 있으며, 오는 5월말까지 이전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포스트타워에서는 20층부터 26층까지 7개층을 사용하며, 현재까지 △대표이사 △경영지원총괄 △리스크관리본부 △IB사업부 △Digital영업본부 △리테일지원본부 △준법감시본부 △영업부 등이 이전을 완료했다. 이어 2차로 △S&T사업본부 △홀세일사업부 △리서치본부 △IT지원본부가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신사옥에는 직원 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다양한 크기의 충분한 회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리온)을 위하 2개의 스튜디오(20층)를 신설하고 다양한 콘텐츠들을 확대·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KTB금융그룹도 포스트타워로 이전을 최근 끝냈다. 기존 KTB빌딩과의 임대차 기간이 마무리됨에 따라 결정한 사안이며, 현재 27층부터 33층까지 사용하고 있는 상태다. 28층에는 KTB자산운용이, 30층에는 KTB프라이빗에쿼티가 입주해 있다. 

기존 KTB금융그룹이 사용하던 KTB빌딩에는 본사 이전을 준비 중인 하이투자증권이 옮길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까지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을 뿐 (이전에 대해)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전했다. 이밖에도, 포스트타워에는 에이원자산운용, 이상투자그룹 등 다수의 금융 및 관련 회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금융사들이 포스트타워로 모여들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접근성'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여의도역으로부터 도보 1~2분 정도 떨어져 있으며, 주변에는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등 관계기관이 밀접해 있기 때문에 업무를 수행하기에 더욱 편리해졌다는 평판이다. 실제 KTB금융그룹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여의도역과의 거리가 줄어들었다. 

이와 관련, 포스트타워에 입주한 한 금융사 관계자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입주 초반에는 보통 '새 건물'에서 나는 냄새가 신경쓰이기는 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불편한 점은 못느끼고 있다"면서 "과거와 달리 한강, 국회의사당 등을 볼 수 있는 뷰(View)가 달라졌고 시설도 새롭게 확충을 하고 있는터라, 현재까지 다른 직원들도 업무환경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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