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ESG·재무건전성 강화로 100년 기업 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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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ESG·재무건전성 강화로 100년 기업 틀 마련”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3.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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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6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 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6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 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6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 67기 주주총회에서 재무 건전성과 ESG경영 강화를 통한 100년 기업으로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 부회장은 최근 5년간 경영 환경과 성과, 지난해 경영 실적를 되돌아보고, 미래 경쟁력 구축 방안 등에 대해 IR 방식으로 직접 발표하며 이같은 목표를 내세웠다.

장세욱 부회장은 "코로나19의 경제위기로 세계 철강산업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동국제강은 최근 10년래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3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익 극대화 경영활동의 결과, 외형은 줄었지만 높은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탄탄한 '중강(中强)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2021년은 ESG경영 원년으로 삼고, 환경안전 관련 투자와 사회 공헌활동, 노사화합문화를 계속 발전시켜 100년 기업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 부회장은 신용등급 A등급 회복을 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수익성 위주 영업과 생산 지속, 재무 건전성 강화, 성장 모멘텀 구축을 바탕으로 부채비율과 차입금 축소를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국제강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2020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김연극 사장과 최원찬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주상철, 민동준, 남동국, 김용상, 이종원씨를 재선임했다. 더불어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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