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박영선 vs 오세훈 ‘강남으로’…안철수 “정권 교체하려면 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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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박영선 vs 오세훈 ‘강남으로’…안철수 “정권 교체하려면 吳”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1.03.28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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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부동산 공직자 투기 근절 카드 전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8일 정치오늘 키워드는 ‘박영선 vs 오세훈·안철수 강남으로’ ‘여야 주말 표심 잡기 전력’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뉴시스(국회취재사진단)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뉴시스(국회취재사진단)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은 일요일 강남 유세에 집중했다. = 재보선 선거 운동이 시작된 첫 주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모두 강남을 찾았다. 이날 박 후보는 재개발·재건축을 직접 찾아가 챙기겠다며 부동산 민심 달래기에 열심이었다. 오 후보는 부동산 공시지가 논란과 세금 인상 부담을 언급하며 정부 심판론에 목소리를 높였다. 

여야 간 ‘내곡동 설전’과 ‘반격’이 주말에도 오갔다. = 민주당은 오 후보의 내곡동 셀프 보상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사퇴를 요구했다. 측량 현장에 오 후보가 있었다는 주장이다. 오 후보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맞섰다. 관련 보도한 KBS 등도 고발 조치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시사오늘(사진 : 오세훈 후보 캠프)
왼쪽부터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시사오늘(사진 : 오세훈 후보 캠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오세훈 후보를 도와 강남 유세에 집중했다. = 안 대표는 이날 코엑스 유세장에서 “위선, 무능, 독선의 문 정부를 심판하고 정권 교체하려면 오 후보를 찍어야 한 다”며 목놓아 외쳤다.  “서울을 다시 살리자”고 호소했다. 안 대표는 4번째 합동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대책 강구에 나섰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대책 강구에 나섰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고강도 투기 근절에 주력할 방침이다. = 문 대통령은 내일 제7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태에 따른 민심 악화로 국정 운영에 위기가 오자 특단의 대책을 강구 할 거라는 관측이다. 

한편 문 대통령 지지율은 박스권(40%대)을 깨고 30%대 초반대로 내려간 상태다. 지난 23~25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4%에 그쳤다.
 

당정청이 모든 공직자 재산 등록 공개 법 개정에 나설 방침이다.ⓒ뉴시스(국회취재사진단)
당정청이 모든 공직자 재산 등록 공개 법 개정에 나설 방침이다.ⓒ뉴시스(국회취재사진단)


정부와 여당, 청와대는 모든 공직자의 재산등록을 의무화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협의회에서 투기 근절을 위한 법제도 강화를 시사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도 부동산 범죄 부당이득을 몰수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 또는 특별법을 추진할 거라고 밝혔다. = 이 선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적었다. 최근 처리가 무산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은 4월 중 재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왼쪽부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지사ⓒ뉴시스
왼쪽부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지사ⓒ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율이 접전 양상이다. =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한국경제> 의뢰로 26, 27일 양일간 실시한 차기 대선 적합도 조사에서 윤 총장은 26.8%, 이 지사는 25.6%인 거로 나왔다. 두 주자 간 격차는 0.8%포인트다. 뒤이어 ‘이낙연 14.6%’ ‘안철수 6.9%’ 등인 거로 조사됐다. 

※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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