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29일은 전국 곳곳에서 내리던 비가 그치겠다. 다만 전국적으로 몽골 발 황사의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몽골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28일 밤 서해5도부터 들어와 29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될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전북, 전남 북부에서는 늦어도 이날 새벽엔 비가 그치겠지만 지역에 따라 황사가 비와 함께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지역별로는 △서울 6∼16도, △인천 7∼13도 △수원 6∼16도 △춘천 6∼16도 △강릉 11∼20도 △청주 8∼18도 △대전 8∼18도 △세종 7∼18도 △전주 9∼18도 △광주 9∼19도 △대구 10∼21도 △부산 12∼20도 △울산 11∼20도 △창원 10∼21도 △제주 14∼19도 등이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는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매우 나쁨'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