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KT, 국내 최초 자율주행 전기버스 도입…SKT 웨이브, 펜트하우스2 덕분에 동시접속·VOD·트래픽 '폭발'
스크롤 이동 상태바
[IT오늘] KT, 국내 최초 자율주행 전기버스 도입…SKT 웨이브, 펜트하우스2 덕분에 동시접속·VOD·트래픽 '폭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3.30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 판교 제2테크노밸리 사업자 선정…자율협력주행 전기버스 수행
LGU+ 슬림VR,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발열판 설치로 김서림 방지
웨이브, 펜트하우스2 방영일 동시접속자 31만↑…트래픽 1006Gbps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는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발주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스마트 산단(산업단지)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T
KT는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발주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스마트 산단(산업단지)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T

KT 자율협력주행 전기버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달린다

KT는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발주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스마트 산단(산업단지)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5G 기반 자율협력주행 전기버스 △4차산업 전시체험관 △입주기업 스마트 산업단지 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맡았다. 앞서 KT는 지난 2017년 ‘판교 제로시티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선행사업에서 자율주행 인프라와 플랫폼을 완성한 바 있다. 

KT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국내 최초로 자율협력주행에 전기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버스에는 5G 차량사물통신(V2X)을 기반으로 신호등·지능형 CCTV·보행자검지기 등 안전 서비스가 포함된다.

KT는 또한 제주 지능형교통관제(C-ITS) 사업 당시 효과를 확인했던 ‘정밀측위(RTK)’ 기술을 적용하고, △지리·공간정보 제공 플랫폼(GIS) △자율주행용 동적지도(LDM)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자율협력주행용 전기버스 제작을 위해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 개조 방식 대신 전기버스 생산기업 ‘에디슨모터스’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팬텀AI’와 협력해 서비스 운영체계를 확보했다.

4차산업 전시체험관은 스마트 산단 홍보 시스템을 통해 입주 기업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전시·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KT는 또한 자체 보유 스마트 시티 플랫폼 ‘시티메이커스(CityMakers)’를 바탕으로 스마트 산단 플랫폼을 구축, 스마트 시티 내 모든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관제한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비즈센터 상무는 “KT는 교통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사업뿐 아니라 C-ITS 등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행했다”며 “자율협력주행 전기버스 서비스 모델을 최초로 구현하고, 전국의 스마트 산업단지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휴대용 VR기기 ‘U+슬림 VR’이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휴대용 VR기기 ‘U+슬림 VR’이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U+슬림 VR,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LG유플러스는 자사 휴대용 VR기기 ‘U+슬림 VR’이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올해에는 세계 60개국 65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U+슬림 VR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휴대폰 삽입형 VR기기로, 전면 상단에 발열판이 설치돼 김서림을 방지한다. 고품질 사용환경에서 장시간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U+슬림 VR은 눈과 렌즈, 휴대폰 사이의 적정 거리를 측정해 이를 기준으로 전체 외관의 두께를 최소화했다. 헤어밴드가 탑재돼 제품 무게도 분산됐다. 기기와 맞닿는 얼굴 피부 접촉면에는 천 재질의 페이스 쿠션이 적용돼, 외부로부터 빛을 최대한 차단시켜 콘텐츠 시청 방해요인도 제거됐다. 

U+슬림 VR의 후면 커버는 페이스쿠션·렌즈·헤어밴드 등 부속품을 내장할 수 있는 슬라이드 구조로 제작됐다. 또한 천 재질의 휴대폰 고정 밴드가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폰을 수용하고 휴대폰 삽입형 기기의 단점을 보완했다.

이은경 LG유플러스 선행UX팀 책임은 “언제든 VR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휴대성과 착용감을 최우선으로 두고 디자인됐다”며 “LG유플러스의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안하게 VR 콘텐츠를 감상하며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의 OTT 자회사 웨이브는 최근 드라마 ‘펜트하우스2’ 덕분에 동시접속자와 트래픽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웨이브CI
SK텔레콤의 OTT 자회사 웨이브는 최근 드라마 ‘펜트하우스2’ 덕분에 동시접속자와 트래픽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웨이브CI

SKT 웨이브, 펜트하우스2 덕분에 신기록 갱신…동시접속·VOD시청량

SK텔레콤의 OTT 자회사 웨이브는 최근 드라마 ‘펜트하우스2’ 덕분에 동시접속자와 트래픽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웨이브에 따르면 펜트하우스2(12화) 방송은 분당 최다 동시 이용자수 31만 6000명을 돌파했다. 동시간대 최대 전송 트래픽은 1006Gbps를 기록했다. 동시접속자수 기록을 세운 ‘최고의 1분’은 오윤희(유진 분)의 비극적 선택을 암시한 장면으로 집계됐다.

웨이브 주간 다시보기(VOD) 시청기록도 경신됐다. 펜트하우스2 VOD 이용자는 22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일주일 기준 257만 명이 시리즈를 감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펜트하우스 시즌2는 시즌1에 이어 방영 내내 웨이브 주간 VOD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명순 웨이브 미디어개발운영부장은 “과거에는 프리미어12 등 국제 스포츠경기 독점중계가 트래픽 기록을 세웠지만, 최근 드라마의 위상이 데이터로 입증되고 있다”면서 “펜트하우스2 마지막회엔 더 많은 이용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 서비스를 위한 대비 중”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