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텔신라, 영업익 흑자전환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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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호텔신라, 영업익 흑자전환 기대감”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3.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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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만 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호텔신라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최근 3개월간 호텔신라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유진투자증권이 호텔신라의 1Q21 영업익에 대한 흑자전환을 기대했다. 

31일 호텔신라는 전거래일보다 500원 오른 8만 71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대비 1700원(1.96%) 상승한 8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38억 원, 17억 원을 전망한다"면서 "당초 1분기까지 영업손실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으나, 비용 절감 효과로 인해 예상보다 빠른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봐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면세점 부문 매출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당초 예상대비 선방한 매출과 공항점 적자 우려가 크지 않다는 점을 반영해 면세점 영업이익 183억 원 가량을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호텔 부문 역시 최악의 부진에서는 벗어나는 그림"이라며 "지난달부터 호텔 OCC 회복이 조금씩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며, 이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 역시 지난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소폭 축소된 -167억 원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10만 원으로 유지한다"면서 "1분기를 시작으로 점차 이익 회복세가 예상되는 만큼, 이제는 관심도를 높여가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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