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대우건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 도입…HDC현산, 입주민 서비스 플랫폼 마이호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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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대우건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 도입…HDC현산, 입주민 서비스 플랫폼 마이호미 확대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04.01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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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 도입…"디지털 혁신 박차"

대우건설은 최근 건설현장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RPA, Robot Process Automation)을 도입·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사람이 처리하는 정형화된 반복 업무를 물리적 실체가 없는 로봇이 자동으로 대신 처리하는 기술이다. 대우건설은 2019년 서울 을지로 본사에 RPA를 도입해 업무를 자동화한 데 이어, 이번에 현장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현재 경기 파주, 강원 춘천 등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안전교육 보고서 작성, 외주기성 입력과 같은 단순 업무를 RPA가 처리 중으로, 대우건설은 연내 모든 현장에 RPA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연 2만5000시간의 단순업무량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측은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경영 시스템 혁신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핵심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에 몰두할 수 있도록 RPA를 개발, 적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입주 고객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 '마이호미' 확대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 입주민을 위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 '마이호미'를 확대하고 비대면 고객 접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일 전했다.

마이호미는 지난해 7월 HDC현대산업개발이 선보인 스마트 주거서비스 어플로, 관리비 조회, 전자투표, 아이파크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아이파크 입주민들은 마이호미를 통해 입주, 인테리어, 생활, 이사 예약 등 보다 확대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은 마이호미로 클라우드 기반 통합 고객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견본주택 방문 예약부터 계약, 입주 사후 서비스 처리 등 모든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 고객들의 실질적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단순히 좋은 집을 제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주거 환경 서비스도 고객의 니즈에 맞춰 변화해 나가고 있다"며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스마트 디지털을 기반으로 효율성을 강화해 고객 이익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산업개발, 대구 '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 1순위 청약마감

대우산업개발은 대구 달서구 감삼동 일대에 공급하는 주상복합단지 '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가 1순위 청약 마감을 이뤘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대우산업개발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90세대 모집에 총 549명이 몰려 평균 6.10 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12 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134㎡B타입에서 나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일이며, 정당계약은 19~21일이다. 입주는 오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 측은 "달구벌대로변의 뛰어난 입지조건과 신청사 이전 등의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큰 관심과 함께 1순위 청약을 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양-SKT,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사업 추진 양해각서 체결

유진그룹은 계열사 동양이 SK텔레콤과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등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사는 동양의 산업용 송풍기 제조 기술에 SK텔레콤의 설비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에 협력키로 했다. 해당 서비스는 송풍기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클라우드·AI를 기반으로 하는 게 특징으로,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공장 AI 구독형 서비스인 '메타트론 그랜드뷰'와 IoT 전용망을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 이상치·고장 전조 알람, 설비 유지보수 기록, AI 분석 모델링 등을 제공한다. 이를 계기로 동양은 미래 먹거리 사업에 대한 성장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동양 측은 "이번 협약으로 동양의 산업용 송풍기 제조 노하우와 SK텔레콤의 소프트웨어 기술 결합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기존 사업의 고도화와 함께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 확충을 통한 새로운 수익구조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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