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삼성 SDS, 오는 6일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개최…SK텔레콤, 철강·금속·화학 공장과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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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삼성 SDS, 오는 6일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개최…SK텔레콤, 철강·금속·화학 공장과 손잡았다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4.01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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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S, 오는 6일 컨퍼런스서 사이버보안 트렌드·대응 방안 공유
KT, 인천국제공항·인하대병원과 모바일 스마트방역 플랫폼 구축
U+프로야구, 방구석 응원·실시간 스트라이크존·친구채팅 등 새단장
SKT 소프트웨어·동양 하드웨어 결합…스마트 팩토리 사업 공동 추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SDS는 오는 6일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Cyber Security Conference) 2021’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SDS
삼성SDS는 오는 6일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Cyber Security Conference) 2021’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SDS

삼성SDS, 코로나19 환경에 따른 보안 전략과 해법 제시

삼성SDS는 오는 6일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Cyber Security Conference) 2021’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업 업무환경의 다양화에 따른 보안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삼성SDS가 선정한 △2021년 사이버보안 트렌드 △사이버범죄 대응 방안 △보안 솔루션·서비스 등이 소개된다. 

삼성SDS 보안전문가들은 이날 행사에서 △비대면 업무환경의 보안 △클라우드 보안 △생산설비 및 제조공정(OT) 보안 △데이터 보안 분야 등의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SDS의 사내벤처 ‘팀나인’과 ‘해킹존’은 AI 기반 멀티미디어 위변조 검출 플랫폼과 집단지성 기반 버그바운티(보안취약점 신고·포상 제도) 플랫폼을 발표하고, 삼성SDS의 자회사 ‘시큐아이’도 차세대 방화벽을 통한 안전한 원격근무 환경구축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디지털 르네상스 시대, 사이버 위협 동향’ △엔드포인트 보안(EDR) 전문기업 센티넬원(SentinelOne)의 ‘정보 보호를 넘어 위협 탐지 및 대응 중심의 보안패러다임 전환 중요성’ △삼정KPMG의 ‘OT 보안 트렌드와 국내외 적용사례’ 등 다양한 강연들이 진행된다. 

이번 콘퍼런스 참가 신청과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재일 삼성SDS 보안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사례와 보안 기술이 급변하는 업무환경의 보안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해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T는 인천국제공항, 인하대병원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디지털헬스 패스’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KT CI
KT는 인천국제공항, 인하대병원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디지털헬스 패스’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KT CI

KT, 인천국제공항·인하대병원과 국내 최초 ‘디지털헬스 패스’ 만든다

KT는 인천국제공항, 인하대병원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디지털헬스 패스’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KT의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한 해외 출입국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다. 

3사는 이날 업무협약식을 열고 △공항 내 ICT 기반 방역 프로세스 도입 및 정책 수립 협력 △안전한 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구축 사업 협력 △해외 출·입국 조기 정상화를 위한 ‘트래블버블(방역 우수국 간 자유 여행 허용)’ 활성화 및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디지털헬스 패스는 국민들의 안전한 해외 출·입국을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19 검사결과·백신접종인증 플랫폼이다. 출국 전 지정 병원에서 음성 결과를 받으면 자동으로 앱에 검사결과가 연동돼, 디지털헬스 패스를 발급받아 출국 시 공항에서 활용할 수 있다. 국가별 입국 시 필요한 각종 서류의 전자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향후 백신 접종 데이터는 물론 국내외에서 도입 검토 중인 백신인증 플랫폼과 연동 가능성도 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과 인하대병원은 지난달부터 약 2시간 만에 검사결과를 발급해 출국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한 바 있다. KT는 이번 협약에 따라 업무 프로세스를 ICT 플랫폼으로 구축, 디지털헬스 패스를 글로벌로 확장할 계획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으로 대한민국 방역에 기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여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적으로 논의되는 디지털헬스 패스의 도입을 통해 모든 국민이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야구 서비스 플랫폼 ‘U+프로야구’를 새단장하고, 오는 3일 개막하는 2021 KBO 리그의 중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야구 서비스 플랫폼 ‘U+프로야구’를 새단장하고, 오는 3일 개막하는 2021 KBO 리그의 중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

U+프로야구, 2021 KBO 중계 시작…“초보 위한 ‘야매 중계’ 보자”

LG유플러스는 자사 야구 서비스 플랫폼 ‘U+프로야구’를 새단장하고, 오는 3일 개막하는 2021 KBO 리그의 중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U+프로야구는 모바일 앱과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KBO의 실시간 중계, 각 구단의 경기 일정과 하이라이트 등을 볼 수 있는 야구 플랫폼 서비스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KBO 경기 5개 실시간 동시 시청 △포지션별 영상 △홈 밀착영상 △경기장 줌인(8K) △주요장면 다시보기 등 ‘집관(집에서 관람)’ 최적화 기능이 제공된다. 

이번 시즌부터는 △실시간 스트라이크존 △야매 중계 △친구채팅 △친구초대 기능이 추가됐다. 

고객들은 실시간 스트라이크존 서비스를 통해 중계 영상 화면 위에 스트라이크존을 띄우고, 투수의 공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잠실구장 경기를 시청하는 고객들은 구종·구속·회전력 등 정보를 간결하게 볼 수 있다. 

야매 중계 서비스는 ‘야구 매니아가 중계하는 방송’의 줄임말로, 개그맨들이 출연해 친숙한 용어로 해설을 해주는 서비스다. 노우진, 이동윤 등 코미디언들이 기존 중계의 딱딱한 해설을 탈피해, 동네 친구와 관람하는 듯한 중계를 선보인다. 
 
친구채팅 기능은 지인들과 함께 야구를 보며 대화를 나누는 ‘프라이빗 채팅방’이다. 기존에는 서비스 이용자 전원이 볼 수 있는 응원 채팅에서 기능이 개선됐다. 초대 받은 친구에게는 개인 포인트가 지급되며, 원하는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엄주식 LG유플러스 야구서비스실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기장 방문이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해 지인과 온라인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소셜·재미 기능을 강화하고, 직관하는 듯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이 철강·금속·화학 공장의 환경 설비를 관리할 수 있는 AI⸱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공장 솔루션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했다. ⓒSKT
SK텔레콤이 철강·금속·화학 공장의 환경 설비를 관리할 수 있는 AI⸱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공장 솔루션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했다. ⓒSKT

SK텔레콤, 동양과 스마트 팩토리 사업 제휴

SK텔레콤이 철강·금속·화학 공장의 환경 설비를 관리할 수 있는 AI⸱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공장 솔루션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동양과 ‘스마트 팩토리 사업 추진을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동양은 국내 1위 산업용 송풍기(Fan & Blower) 생산 업체로, 대형 송풍기는 철강·금속·화학 제조업의 통기·배기·집진·연소시스템에 필수적인 장비다. 

양사는 송풍기 도입 공장의 운영과 유지 보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AI와 클라우드 기술 협력을 추진했다. 송풍기 설비의 핵심 부품인 모터·베어링에 진동·전류센서와 LTE Cat.M1 모뎀을 부착해, 원격으로 SK텔레콤의 ‘메타트론 그랜드뷰(Metatron Grandview)’ 서비스를 연결하는 것이 협력의 골자다.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SK텔레콤 자체 개발 AI·클라우드 서버 스마트공장 월 구독형 솔루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의 이상치·고장 전조 알람 △설비 유지보수 기록·DB화 △AI 분석 모델링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양은 산업용 송풍기 설비와 관련해 △최적 온도 △진동  △전류 센서 △PLC 데이터 수집장치를 사업화하고, 송풍기 공정에 연결된 장비들과 관련해선 컨설팅과 소각로 대형 환경설비에 대한 구축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낙훈 SK텔레콤 Smart Factory 컴퍼니장은 “이번 협력은 철강·금속·화학 제조사에 AI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첨단 ICT 기술과 다양한 전통 제조분야 기술의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을 촉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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