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이낙연 ‘부동산 사과’…국힘 “후회는 끝”, 정의 “진정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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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이낙연 ‘부동산 사과’…국힘 “후회는 끝”, 정의 “진정성 없어”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1.04.01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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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다시 한 번 기회 달라…민주당이 부족했다”
김종인 “이낙연 부동산 사죄?…정치에서 후회는 끝”
여영국 “與, 다주택자 위한 기득권 집단…이낙연 사과 진정성 없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김태년 “다시 한 번 기회 달라…민주당이 부족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1일 “민주당에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1일 “민주당에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며 “민주당에 대한 실망 때문에 과거로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이날 오전 김 직무대행은 대국민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부족했다”며 “LH 사태를 계기로 불공정과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생활 적폐의 구조적 뿌리에는 개혁이 접근하지 못했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았다. 집값 폭등과 부동산 불패 신화 앞에 개혁은 무기력했다”고 말했다.

 

김종인 “이낙연 부동산 사죄?…정치에서 후회는 끝”


ⓒ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정치에서 후회라는 것은 끝을 의미한다”고 말했다.ⓒ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이낙연 위원장이 부동산 정책이 여당의 실패라고 자인하고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정치에서 후회라는 것은 끝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은 서울동행 회의에 참석해 “왜 정부가 솔직하게 국민 상대로 해서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자행하지 않고, 선거를 앞두고 그저 체면치레로 실패를 자인하는 행위는 일반 국민이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 설명했다.

 

여영국 “與, 다주택자 위한 기득권 집단…이낙연 사과 진정성 없어”


ⓒ뉴시스(공동취재사진단)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1일 “민주당 정권 자체가 다주택자를 위한 기득권 집단이라는 사실이 이제 낯설지 않다”고 비판했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단)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1일 “민주당 정권 자체가 다주택자를 위한 기득권 집단이라는 사실이 이제 낯설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여 대표는 대표단회의에서 “비교적 진보적이고 양심적이라던 의원마저 알고 보면 발 빠른 집주인일 뿐”이라며 “유력 대선주자의 투기에 대화 사과든 정책 약속이든 진정성 없이 들리는 이유”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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