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 5000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우교 기자)

1분기 KB금융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KB금융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2일 KB금융은 전거래일보다 800원 내린 5만 42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800원(1.45%) 하락한 5만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명목 순이익은 1조 8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할 전망"이라며 "매년 1분기에 발생하는 사내 복지기금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약 1조 1500억 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과거 분기 경상 체력 9500억 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실적 호조가 비용 관리보다는 푸르덴셜생명 편입, 은행/카드의 고른 수익 호조 및 보험 자회사의 실적 회복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상당기간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NIM은 +4bp QoQ로 예상한다"면서 "정기 예금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저원가성 예금 유입 증가와 조달 리프라이싱 효과로 풀이된다"고 봤다. 이와 함께 "거래대금 증가와 IPO 등 IB 수수료 호조 등으로 비이자이익도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B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 5000원으로 10%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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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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