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식, 18일 서울 상도동에서 열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신상인 윤진희 기자]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 기공식이 18일 오후 3시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서 개최됐다. 기념도서관은 제14대 대통령으로서 실질적인 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민주화 운동과정과 문민정부 시대의 역사적 업적 및 자료 일체를 수집·정리해 살아있는 한국 현대사 및 민주주의 교육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목적을 가지고 세워졌다.인터넷 펜클럽 YS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YS 사사모) 회원들이 다과회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YS사사모 회원인 이영화(남·60)씨는 "나라를 위해 일생을 바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며 "이번에 건립되는 김영삼 기념도서관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이 18일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서 열렸다. 이날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기념도서관 건립을 위해 힘써 온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건립 될 기념도서관이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발자취를 비추는 거울이자, 새로운 역사발전을 일구는 교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열 김영삼 민주센터 사무처장은 “김 전 대통령의 평생의 업적을 기념하는 도서관 사업은 김 전 대통령의 재산과 김영삼 민주센터 이사회 기부금을 재원으로 2013년 6월에 준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노병구 전 민주동지회 회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우는데 이바지한 분이다”며 “이번에 준공되는 기념도서관이 김 전 대통령의 업적에 대해 세계가 알아주는 전당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삼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사랑하셔서 문민정부 탄생, 금융실명제, 공직자 재산공개, 하나회 척결을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