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LG유플러스, 원격 근무 시장 공략 위한 ‘U+웍스’ 개편…KT, ESG 프로젝트 ‘랜선야학’ 1기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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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LG유플러스, 원격 근무 시장 공략 위한 ‘U+웍스’ 개편…KT, ESG 프로젝트 ‘랜선야학’ 1기 수료식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4.05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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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기존 U+그룹웨어 U+웍스로 재단장…기능·가격 경쟁력 강화
KT 랜선야학 시즌2 오는 5월 시작···전국 총 750명 멘티 참여로 확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기업용 업무포탈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기업용 업무포탈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기업 업무용 포탈 ‘U+웍스(Works)’ 전면 개편

LG유플러스는 기업용 업무포탈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다양한 솔루션을 한 번에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름도 기존 ‘U+그룹웨어’에서 ‘U+웍스(Works)’로 변경됐다.

U+웍스는 회사 운영에 필요한 메일·전자결재·메신저·협업·근태관리 등 기본 기능과 인사관리·재고관리·영업관리 등 부가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2000개 이상의 회사에서 근무 중인 5만 여명의 임직원이 U+웍스를 사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원격근무 수요가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서비스 전면 개편을 결정했다. 

U+웍스는 UI/UX가 개선되고, PC 외 다양한 기기를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을 통한 접속 환경도 정비됐다. 

별도의 시스템 없이 협업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용자는 협업 메뉴에 포함된 게시판·업무관리·웹디스크·일정 등을 통해 팀별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기업 메신저’와 공유 메일함 ‘기업 메일’ 등을 통해 팀원 간 소통도 지원된다.

주 52시간 근무 환경을 반영한 근태 관리 기능도 개선됐다. 기존 서비스는 단순 출퇴근 관리에 한정됐지만, U+웍스는 근로자가 스스로 주 52시간을 맞출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와 연월차 자동생성 기능이 포함된다. 

U+웍스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혜택도 추가됐다. 기업고객은 약정기간과 가입 계정 수에 따라 최대 2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0인 이상 사업자가 3년 약정으로 U+웍스를 이용할 경우, 월비용은 120만 원에서 86만 원까지 낮아진다. 계정당 기본 제공되는 메일 저장공간도 4GB로 기존 대비 두 배 증가했다. 

이 밖에도 고객들은 웹팩스·웹하드·전자문서·근무시간관리 등 다양한 기업용 IT 솔루션을 U+웍스와 결합할 수 있다. 특히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은 클라우드 방식의 U+웍스를 통해 원격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개편을 맞아 업계 최저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고객들은 오는 6월까지 U+웍스에 신규 가입하면 가입 후 6개월 동안 이용료를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기업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U+웍스를 개편했다”며 “스마트워크 환경을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들이 손쉽게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T는 서울시교육청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야학’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KT CI
KT는 서울시교육청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야학’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KT CI

KT·서울시교육청, 비대면 학습 멘토링 ‘랜선야학’ 1기 수료식 진행

KT는 서울시교육청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야학’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구현모 KT 대표이사와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대학생 멘토와 멘티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멘토링에 참여했던 멘토 100명도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랜선야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과 중학생에게 KT 플랫폼을 통한 학습 멘토링을 진행하는 ESG 프로젝트다. KT는 지난 10월부터 총 6개월 간 멘토 100명과 멘티 300명의 1:3으로 학습을 추진했다. 

멘토링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은 국·영·수 등 기초 학력 과목을 중심으로 희망한 과목을 집중 학습했으며, 멘토들은 KT 플랫폼으로 주 4시간씩 중학생 멘티를 만나 강의를 진행했다.

KT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만족도 온라인 설문에 따르면, 멘티 300명 가운데 163명은 ‘매우 만족’(54.6%) 102명은 ‘만족’(34.0%)한다고 답했다.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냐는 문항에는 122명이 ‘매우 도움이 된다’(40.8%), 134명이 ‘도움이 된다’(44.7%)고 응답했다. KT 관계자는 “랜선야학을 통해 청소년의 학습공백을 메꾸고, 대학생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멘토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한국외국어대학교 4학년 권세희 학생은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보탬이 돼 보람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현모 KT 대표는 “KT의 대표 ESG활동인 랜선야학 시즌1의 대장정을 마치며,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KT는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플랫폼기업 ‘디지코(Digico)’로 미래 세대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을 담은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랜선야학 시즌2를 오는 5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750명의 멘티와 250명의 멘토로 총 1000명이 참여하는 전국 프로젝트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서, 산간 등 상대적으로 학습공백이 큰 지역의 학생들에게 참여기회를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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