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GM-LGES 美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음극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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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GM-LGES 美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음극재 공급
  • 방글 기자
  • 승인 2021.04.05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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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포스코케미칼 세종 음극재 공장 전경.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 세종 음극재 공장 전경.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고 급속충전을 돕는 음극재를 독자 개발해 미국 얼티엄셀즈에 공급한다.

포스코케미칼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합작 설립한 배터리사 얼티엄셀즈(Ultium Cells LLC)의 생산 시점에 맞춰 전기차 배터리용 음극재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케미칼은 엘티엄셀즈에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양극재와 음극재는 배터리 핵심 소재다. 

포스코케미칼이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제품은 독자 개발한 저팽창 음극재다.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성과 수명, 충전속도 성능은 높이면서 가격은 낮출 수 있다. 

현재 배터리사들이 활용하는 음극재는 원료에 따라 천연흑연계와 인조흑연계로 구분된다. 천연흑연 음극재는 에너지 저장 용량에는 강점이 있지만, 충전이 반복되면 팽창으로 인한 구조 변화가 일어나 수명이 짧아지는 단점이 있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안정성이 높고 충전 효율에 강점이 있지만, 생산 원가가 높다. 

포스코케미칼은 두 제품의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장점은 함께 살릴 수 있는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천연흑연을 원료로 활용해 가격을 낮추는 한편, 팽창 방지를 위한 소재 구조 개선 공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인조흑연과 같은 수준으로 수명을 늘리고 충전 속도를 높인 저팽창 음극재를 개발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음극재는 세종 공장에서 생산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저팽창 음극재를 활용,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고, 엘티엄셀즈를 포함한 국내외 배터리사로의 공급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음극재를 미국에 공급해 세계 4위, 11% 수준인 글로벌 점유율을 높이고 시장 지위를 강화하게 됐다"며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톤, 음극재 26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연 23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얼티엄셀즈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2019년 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으로, 총 2조7000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30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양산된 배터리셀은 GM의 다양한 전기차에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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