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순창군, 당뇨환자 합병증 무료검진 실시…고창군 운곡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1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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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순창군, 당뇨환자 합병증 무료검진 실시…고창군 운곡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10주년 맞아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1.04.14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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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고창군 운곡습지가 올해로 람사르습지 등록 10주년을 맞았다. ⓒ고창군
고창군 운곡습지가 올해로 람사르습지 등록 10주년을 맞았다. ⓒ고창군

고창군 운곡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10주년 맞아

고창군 운곡습지가 올해로 람사르습지 등록 10주년을 맞았다.

운곡습지는 과거 논 경작지가 폐경으로 인해 자연복원 된 산지형 저층 습지다. 2011년 3월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고, 같은 해 4월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등록면적은 1.797㎢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도 △운곡습지 생태계 교란 생물 제거 △논둑 복원(120m)을 통한 습지복원 △습지 모니터링 △교육·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창군 생태환경과 김수동 과장은 “고창군이 세계적인 람사르습지 도시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로드맵을 마련, 생태관광활성화 및 지역주민 소득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보전책임과 습지의 현명한 이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지역주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당뇨환자 합병증 무료검진 실시

순창군이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관내 당뇨환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연 1회 합볍증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보건의료원에 등록된 당뇨환자 또는 당뇨병을 진단받은 군민 중 합병증이 의심되는 군민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보건의료원이나 관할 보건지(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합병증 검사항목은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안과검진(안저, 안압,굴절, 세극등 검사)이 있으며, 안과검진은 검진의뢰서를 발급받아 순창군 서울안과의원에서 받으면 된다. 순창군은 안과검진 지원을 위해 올해 1월에 서울안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앞으로도 관내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저염식 당뇨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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