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가수 문주란이 15일 신곡 '파스(PAS)'로 돌아왔다. 

‘파스’는 코로나 장기화 속 ‘나조차 몰랐던 상처’로 신음하고 있는 사람들의 아픔을 어루만져주기 위해 제작됐다. 

파스는 문주란의 독특하고 남성적인 보이스에 탱고 리듬을 넣어 만들었다. 여기에 가야금과 해금을 넣어 한국 정서를 가미했다. 

작곡은 광고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바라보다미디어 전경민 대표가 맡았고, 가사는 다수의 히트 광고를 제작한 경험이 있는 박승욱 한컴 본부장이 썼다.

앞서 문주란은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 신곡을 소개한 바 있다. 

한편, 문주란은 1966년 14살에 '동숙의 노래'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TBC동양방송 신인상을 비롯해 각종 상을 휩쓸었고, 1966년부터 1974년까지 10대가수에 선정되는 등 인기를 누렸다. 1982년에는 동경 국제 가요제에서 ‘먼 별’로 최우수 가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