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상장예비심사 신청…‘IPO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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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상장예비심사 신청…‘IPO 시동’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4.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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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7월 코스피 입성…시총 10~20조 전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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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본격적인 IPO 일정에 돌입했다. 이르면 올해 7월 코스피에 입성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한국거래소는 카카오뱅크가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016년 1월에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주)카카오가 지분 31.6%를 소유해 최대주주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136억 원으로, 전년(137억 원)대비 8배 가량 늘었다. 자산도 1년간 22조 7241억 원에서 26조 6500억 원으로 불어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의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이 맡았으며,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공동 주관사다. 

카카오뱅크의 상장으로 IPO 시장은 다시 들썩일 전망이다.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크래프톤이 상장심사에 들어갔으며,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SKIET등의 상장도 예정돼 있어서다. 뿐만 아니라, 모회사인 카카오와 지분을 갖고 있는 한국투자금융지주, 국민은행 등도 호재가 있겠다는 분석이다. 

한편, IB업계에서는 상장 시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을 10~20조 수준으로 보고 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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